경남 고성군, ‘군청 경비도 제로페이로’ 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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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군, ‘군청 경비도 제로페이로’ 결제

고성인터넷뉴스  | 입력 2020-04-09 오후 03:36:41  | 수정 2020-04-09 오후 03:36:41  | 관련기사 건


- 제로페이 가맹점 가입 서둘러야


4월7일 법인형 제로페이 시연.jpg

 

경남 고성군(군수 백두현)47일부터 행정의 공용경비를 제로페이로 결제하는 법인형 제로페이 체계를 들여 운영하기 시작했다.

 

법인형 제로페이 체계는 지난 1월 군에서 도입을 추진했던 기업 제로페이 시스템의 바뀐 이름이다.

 

고성군은 사천과 거창에 이어 경남도내에서는 3번째로 법인형 제로페이 체계를 들였다.

 

제로페이 결제체계는 소상공인들을 돕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 산하기관인 한국간편진흥원에서 개발·보급하는 결제체계이다.

 

지난해 매출액 8억 원 미만의 소상공인 매장은 해마다 부담하고 있는 1~2%대의 카드결제수수료를 내지 않아도 된다.

 

고성군은 이번 법인형 제로페이 체계의 도입이 코로나19 여파로 힘들어하는 관내 소상공인들에게 카드수수료를 깎아주는 것은 물론, 자치단체의 자금과 회계 관리의 투명성 또한 높이게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

 

아울러 고성군은 지난 41일 대규모 점포, 유흥업소를 뺀 전통시장과 편의점 같은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쓸 수 있는 모바일 고성사랑 상품권을 발행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군은 모바일 고성사랑 상품권 이용 활성화와 법인형 제로페이 체계가 뿌리내리기 위해 제로페이 비가맹점을 대상으로 가입을 권유하고 있다.

 

백두현 고성군수는 이번 법인형 제로페이 체계 도입이 코로나19로 어려운 지역 경제 활성화의 촉매제 구실을 하길 기대한다이를 위해 반드시 먼저 해야 할 제로페이 가맹점 가입에 관내 소상공인들의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고성인터넷뉴스 gsinews@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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