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전국 최초 농어촌 버스와 택시에서 공공 마스크 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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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전국 최초 농어촌 버스와 택시에서 공공 마스크 판다

고성인터넷뉴스  | 입력 2020-05-28 오후 05:52:17  | 수정 2020-05-28 오후 05:52:17  | 관련기사 건


- 28, ‘대중교통 탑승객의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업무 협약맺어

- 29일부터 농어촌버스 운전기사가 원가로 공공마스크 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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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군수 백두현)528일 군청 3층 소회의실에서 대중교통 승객의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협약식에는 백두현 군수, 농어촌버스를 운행사인 고성버스와 개인과 법인택시 대표자,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중앙방역대책본부의 교통분야 광역 강화방안으로 인해 27일부터 전국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마스크를 쓰는 것이 의무화됨에 따라 맺은 협약이다.

 

또 고성군은 대중교통 승객이 미처 마스크를 준비하지 못해 농어촌 버스를 못 타는 일이 없도록 29일부터 공공 마스크를 원가로 버스 운전기사가 팔 수 있도록 대응조치 했다.

 

5월28일 운수업체 업무협약식 (1).jpg


파는 상품은 1회용 마스크로 2(묶음)1,000원이며, 승객이 기사한테서 사겠다고 하면 현금으로만 살 수 있다.

 

또 고성군은 관내 택시업체에 대해서도 해당 조치를 확대해 택시기사가 마스크를 쓰지 않은 승객에게 공공 마스크를 팔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송정대 고성버스 대표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정부와 고성군의 방침에 적극 협력하겠으며, 마스크를 쓰지 않은 버스 승객은 버스기사한테서 마스크를 살 수 있도록 배려하겠다고 말했다.

 

백두현 군수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관내 운수업체의 적극 조치에 감사드리며, 이번 협약으로 우리 군에서도 방역에 필요한 물품을 적극 지원하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고성인터넷뉴스 gsinews@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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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로 갔는데 이런 결례를 저지르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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