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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인터넷뉴스 | 입력 2020-06-04 오후 06:16:06 | 수정 2020-06-04 오후 06:16:06 | 관련기사 건
- 도비 2억 5000만원 확보
- 청소년 문화의집 개조해 청년터로 다시 났다
고성군이 청년이 주도해 참여하는 청년정책에 속도를 내, 청년층들이 창업하고 취업하는데 힘을 얻게 됐다.
고성군이 2020년 청년터 조성사업 도비공모사업에 뽑혀 도비 2억 5000만 원을 확보했다.
고성군은 낡은 고성군 청소년 문화의 집을 개조해 청년층의 창업과 취업을 돕고 청년 소통공간으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이번 사업으로 고성군은 청년들의 토론과 동아리 활동을 돕기 위한 ▲공유오피스, 북카페, 청년모임방과 진로설계와 취업 상담을 위한 ▲취업상담실, 창업교육장을 만든다.
또 청년들이 편안하게 소통하고 쉴 수 있는 ▲공유카페, 공유주방도 만든다.
내실 있는 청년 터 운영을 위해 운영위원회 구성과 전담인력을 두고 청년창업과 취업지원, 청년프로젝트 공모사업을 찾아 여러 가지 청년정책을 도울 계획이다.
이번 공모사업은 지난 3월 관내 청년(만 19세~39세) 900여 명을 대상으로 청년 실태를 조사한 결과 ‘청년 소통공간‘이 필요하다는 설문결과를 바탕으로 도비 공모사업에 응모해 뽑혔다.
고성군은 민선7기 출범과 함께 청년이 돌아오고 찾아오는 고성 만들기를 위해 여러 가지 노력을 기울였다.
먼저 2018년 12월 ‘고성군 청년 기본 조례’를 만들어 청년들의 군정참여를 돕고 활성화하기 위한 제도장치를 마련했다.
또 지난해 9월 군수와 민간 공동위원장으로 이뤄진 ‘청년 정책위원회’를 만들고, 지난 1월에는 청년들의 군정참여 활성화와 체계 잡힌 청년정책을 세우기 위해 청년 업무 전담팀을 새로 만들었다.
이 밖에도 38명으로 이뤄진 ‘청년정책협의체 구성’과 8개의 ‘청년동아운영 지원’, 청년과 소통간담회를 열어 지역 청년과 소통하고 여러 정책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
백두현 군수는 “행정이 아닌 청년 스스로가 청년 정책을 찾고 이끄는 ‘청년 중심도시’를 만들고 싶다”며 “앞으로도 내실 있는 청년정책을 벌여 청년들의 창의성 있는 아이디어와 도전정신을 지역발전을 위한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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