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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화 기자 | 입력 2020-06-17 오후 04:44:10 | 수정 2020-06-17 오후 04:44:10 | 관련기사 건
- 찾아가는 성인문해교실 「고성학당」
6월 17일 군청대회의실에서는 찾아가는 성인문해교실 고성학당 학생들이 전국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 낼 작품에 대한 심사를 열렸다.
제출된 작품들은 ‘글 한 걸음, 소통 두 걸음, 희망 세 걸음’을 주제로 한 시화작품과 한 줄 쓰기작품들로서 외부 전문 심사위원에게 맡겨 27개 학당에서 낸 93점의 작품을 심사해 시화작품과 쓰기작품에서 4점씩을 뽑아 경남도 평생교육진흥원에 낼 예정이다.
코로나19로 인한 휴강과 늦은 개강에도 「고성학당」에 참여하고 있는 학습자들의 열성 덕분으로 작품을 내고 심사까지 할 수 있었다는 것이 군 관계자의 설명이다.
작품 속에는 코로나19와 여러 가지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고성 사회에 용기와 희망을 주기 위해 개강과 휴강 속에서도 배움의 끈을 놓지 않은 어른 학습자들의 진솔한 이야기가 눈길을 끈다.
이번에 뽑힌 작품들은 경상남도의 평가를 거쳐, 국가평생교육진흥원에서 주최하는 전국 시화전에 전시 될 예정이다.
고성군은 다가오는 10월 ‘고성학당 시화작품 전시회’를 기획하고 이번에 뽑힌 시화작품, 한 줄 쓰기작품 8점을 고성군민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김미화 기자 gsinews@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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