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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인터넷뉴스 | 입력 2020-07-16 오후 02:31:23 | 수정 2020-07-16 오후 02:31:23 | 관련기사 건
- 성균관대 올시즌 첫 우승, 홍익대 준우승, 공동3위 인하대, 중부대
코로나19 상황에서 고성군에서 열린「2020 bbq배 전국대학배구 고성대회」가 성균관대학이 우승하면서 무사히 치러졌다.
한국대학배구연맹(회장 오승재)이 주최하고 한국대학배구연맹, 고성군배구협회(회장 강정환)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7월 6일부터 14일까지 9일 동안 고성군국민체육센터에서 18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결승전은 7월 14일 오후 4시에 고성군국민체육센터에서 성균관대학교와 홍익대학교가 맞붙어 세트스코어 3-1로 성균관대학교가 우승을 차지했으며, 홍익대 준우승, 인하대와 중부대가 공동3위를 했다.
결승전 시작 전 한국대학배구연맹은 코로나19가 확산되는 가운데에도 훌륭한 관리로 대회가 잘 열리도록 도와준 고성군보건소 박정숙 소장에게 감사패를 줬다.
고성군과 한국대학배구연맹은 이번 대회가 코로나19 상황에서 열리는 올 시즌 첫 대학배구인 만큼 코로나19 관리를 가장 염두에 두고 관중 없이 경기를 치렀다.
대회장 출입자는 사전에 등록하고 자외선 소독부스, 열화상카메라로 체온을 측정하며 철저한 출입과정을 거쳐 14일 동안 동선과 체온을 적은 문진표를 낸 다음 드나들 수 있도록 했으며, 입구와 출구를 분리하여 선수단 사이 접촉을 최소화했다.
또, 관련 부서와 협조해 선수단이 이용하는 숙박시설과 식당에 코로나19 관리에 대해 안내하고, 의심환자가 생길 만일의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경기장을 수시로 방역하고 임시격리소를 마련하며, 고성군 보건소와 고성군 소방서를 비롯한 유관기관과 비상연락체계를 갖췄다.
백두현 고성군수는 “코로나19라는 어려움 속에서 대회가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노력해주신 대회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대학배구의 박진감 넘치는 모습에서 힘들고 지친 국민들이 적으나마 힘을 얻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고성군은 철저한 코로나19 관리로 제57회 청룡기 전국고등학교축구대회, 2020 얼티밋 레포츠 페스티벌, 2020 고성군수배 전국당구대회, 회장기 제60회 전국검도단별 선수권대회, 제42회 문화체육관광부 전국 고교축구대회, 2020 전국남여역도선수권대회들을 연다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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