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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인터넷뉴스 | 입력 2020-08-27 오전 11:21:28 | 수정 2020-08-27 오전 11:21:28 | 관련기사 건
- 고성 관내 5개 천년고찰 옥천사, 운흥사, 문수암, 장의사, 계승사를 순례하는 프로그램 운영
연화산 옥천사는 9월부터 ‘경남 고성 5대 전통산사 순례여행’이라는 주제로 고성 관내 5개 천년의 역사를 지닌 절 옥천사, 운흥사, 문수암, 장의사, 계승사를 차례로 찾아가는 프로그램을 열 예정이다.
‘고성 5대 전통산사 순례여행’은 고성군의 도움을 받아 옥천사가 여는 불교문화 인문학 프로그램으로 9월부터 11월까지 모두 3번으로 나누어 열린다. 9월 13일에는 계승사, 10월 11일에는 문수암과 운흥사, 11월 22일에는 장의사를 찾아간다. 세 차례에 걸쳐 참가자들은 옥천사에서 머물고 다음 날 고성군의 5대 전통 절들을 여행한다.
옥천사에서 열리는 ‘절에서 머물기’ 행사에는 명사와 함께하는 인문학 대담회도 함께 열리는데 이번 행사로 절 문화와 인문학을 배우고, 고성 5대 유명한 절을 한꺼번에 둘러볼 수 있다. 명사와 함께하는 인문학 대담에서는 9월12일에 불교신문 이성수 기자가 ‘고성 근대불교와 5대 전통산사’를 주제로 강연하고, 10월10일에는 순천대 사학과 이종수 교수가 ‘고성불교의 역사와 5대 전통산사’를 주제로, 11월21일에는 남원 실상사 회주 도법스님이 ‘고성불교의 사상과 5대 전통산사’를 주제로 강연한다.
원명스님(옥천사성보박물관 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천년 넘게 이어온 고성의 대표 5대 절인 옥천사, 운흥사, 문수암, 장의사, 계승사를 차례로 찾아가는 프로그램으로 옥천사에서 머무르며 절의 정취를 느껴보고 전통문화를 체험할 뿐만 아니라 명사와 함께하는 인문학 대담회로 고성의 불교문화를 깊이 알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되어 있다”며 “고성의 전통 5대 절을 둘러봄으로서 고성의 불교문화와 전통 절을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고성의 전통 5대 절의 문화재로서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자 마련했다. 1박2일 동안 5대 전통 절을 돌아보며 사찰마다 지닌 역사와 문화를 배우고 고성의 불교문화를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지자체와 전통 절이 함께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전통 절 문화와 지역 관광자원을 널리 알리는 효율성을 가진 프로그램이 될 것으로 보여 기대를 모은다.
이번 프로그램은 옥천사성보박물관을 찾아가거나 전화로 예약할 수 있으며 참가자 신청은 선착순으로 접수받고 있다. 코로나 재확산으로 인해 절에 머무르기를 바라는 인원은 다소 제한을 두고 있지만 모든 프로그램의 참가비는 받지 않는다.
(문의 및 신청 : 옥천사성보박물관 / 055-673-4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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