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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인터넷뉴스 | 입력 2020-09-16 오전 11:45:14 | 수정 2020-09-16 오전 11:45:14 | 관련기사 건
고성군(군수 백두현)이 AI를 막기 위해 9월 1일부터 철새도래지인 고성천(대가저수지~마동호) 주변 도로에 축산차들이 드나드는 것을 막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 주변 나라(대만, 베트남, 러시아, 중국, 필리핀)에서 고병원성 AI(조류인플루엔자)가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8월 21일까지 142건, 전년 동기 74건 대비 2배 증가) 있고, 우리나라 전통시장과 가금판매소에서 AI항원이 검출되고 있으며, 최근 용인(경안천, 8월 18일)과 서울(양재천, 8월 20일)의 철새도래지 야생조류의 분변에서도 AI항원이 2건 검출돼 현재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 발생 가능성이 높은 처지에 있다.
모든 축산차는 고성천 철새도래지 부근 도로로 드나드는 것이 아예 막히거나 멀리 돌아가는 도로로 다녀야 한다.
만약 축산차가 통제구간으로 들어갈 때에는 GPS에서 “진입 금지 철새도래지 고성천입니다. 우회해 주세요.”라는 안내방송이 나오고, 이 경우 곧바로 통제도로에서 벗어나야 하며, 통제구간으로 들어가야 할 필요가 있을 때에는 고성군 농업기술센터 축산과에 먼저 연락(☏055-670-4323)을 한 뒤 소독시설이 있는 곳에서 소독을 하고 소독필증을 받은 뒤 담당공무원이 지켜보는 가운데 드나들 수 있다.
고성군은 고성천 철새도래지 진입로 주변과 읍·면 게시대에 펼침막을 설치해 통행금지를 알리고 있으며, 축산등록차와 가금농가를 대상으로 SNS와 문자로 철새도래지 축산차 출입 금지를 계속 안내할 예정이다.
또 특별방역기간에 방제차 2대를 동원해 철새도래지에 소독을 강화하고, 주민들이 접근하는 것을 막고, 주변 도로에는 생석회를 뿌려놓을 계획이다. 9월에는 가금농가를 대상으로 특별 점검을 벌여 방역시설을 보완할 계획이다.
이와는 따로 고성군은 지난 2019년 9월 17일부터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을 막기 위한 관련 방역대책의 하나로 축산농가와 비상연락체계를 다시 정비하고, 상황실 유지와 거점소독시설 24시간 운영과 같은 방역조치를 하고 있다.
축산과 김현탁 주무관은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을 막기 위해 축산차들의 통행이나 철새도래지 오가기를 삼가고, 축사에 야생조류를 막기 위한 그물망을 설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축사 출입 통제에 따라주고, 일정한 때마다 소독을 해 질병이 흘러드는 것을 막고, 의심되는 가축을 보면 곧바고 신고해 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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