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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인터넷뉴스 | 입력 2021-01-06 오전 11:39:58 | 수정 2021-01-06 오전 11:39:58 | 관련기사 건
- 1월 5일 남부내륙고속철도 전략환경영향평가서(초안) 주민설명회 열어
1월 5일, 문화체육센터 2층 공연장에서 남부내륙고속철도 건설 관련 전략환경영향평가서(초안)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2028년 완공 예정인 경북 김천~경남 거제 사이 남부내륙고속철도 건설 사업은 길이 187.3㎞(단선전철), 약 5조 6천억 원이 들어가는 사업으로, 이날 설명회에서는 고성군 안에 철로가 지나는 지역에 대한 대기질, 수질, 소음·진동, 토양과 같은 환경에 미치는 영향과 그것을 줄이는 방안에 대한 환경영향평가 내용을 주민들에게 설명하고, 사업과 관련해 묻고 답했다.
이와 함께, 전략환경영향평가서(초안)에 대해 오는 26일까지 고성군청 본관 3층 군정혁신담당관 사무실에서 모든 이들이 평가서를 볼 수 있도록 하고, 2월 2일 오후 6시까지 주민의견을 받는다.
고성군 노선은 영오면(영산리, 영대리), 영현면(연화리), 대가면(송계리, 척정리, 유흥리, 암전리), 고성읍(우산리, 대평리, 죽계리, 송학리, 동외리, 율대리, 월평리)을 지나게 되며, 군민들이 바라는 고성역사는 고성읍 송학리 고성소방서 주변에 새로 짓는 것으로 전략환경영향평가서(초안)에는 나타나 있다.
국토교통부는 이번 설명회를 거쳐 주민의견을 모으고 관련 절차를 이행한 뒤 5월경 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 용역을 마치고 철도노선과 역사가 들어설 곳을 결정할 예정이다.
백 군수는 “고성역사가 포함된 남부내륙고속철도 건설 사업은 우리 군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신호탄이 될 것이다”며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초안에 나타난 철로가 지나는 지역 주민의 의견과 요구사항이 반영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 경남도와 협조해 최선의 결과를 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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