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슬레이트 처리와 지붕개량 사업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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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슬레이트 처리와 지붕개량 사업 벌인다

한창식  | 입력 2021-01-22 오후 02:54:58  | 수정 2021-01-22 오후 02:54:58  | 관련기사 건


고성군(군수 백두현)21일부터 석면이 들어 있는 슬레이트를 불법으로 처리하는 것을 막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만들기 위해 슬레이트 처리 및 지붕개량 사업을 신청 받는다.

 

인체에 해로운 슬레이트로 된 주택을 철거하고 지붕을 개량하는 것을 돕기 위해 올해 152천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는데, 사업 량은 주택 350, 비주택 40, 지붕개량 30동이다.

 

주택 슬레이트 철거는 일반가구의 경우 최대 344만 원, 형편이 어려운 가구의 경우 경비 모두를 도와준다.

 

축사와 창고의 슬레이트 철거는 200까지 모든 경비를 도와주는데, 지붕개량은 일반가구의 경우 300만 원, 형편이 어려운 경우 1,000만 원까지 도와준다.

 

신청 기간은 21일부터 26일까지이며, 사업 희망자는 건축물이 있는 읍·면사무소를 찾아가 신청 접수하면 슬레이트 처리업무 위탁업체의 면적조사를 거쳐 대상이 확정된다. 최정란 환경과장은 오래돼 낡은 슬레이트가 부식되면서 생기는 석면가루가 건강에 치명상을 줄만하므로 슬레이트 건축물 없애는 것을 목표로 사업을 벌이고 있다며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창식 gsinews@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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