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수요응답형 버스, 3월 15일부터 운행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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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수요응답형 버스, 3월 15일부터 운행개시

고성인터넷뉴스  | 입력 2021-03-15 오전 09:36:19  | 수정 2021-03-15 오전 09:36:19  | 관련기사 건


- 3월 12일 개통과 시승행사


2-3 경남에서 처음으로 군에서 직접 운영하는 고성군 수요응답형 콜 버스 3월 15일부터 운행개시.JPG

 

수요응답형 콜 버스(중형 15인승, 1대) 개통식을 열고 15일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영현면·영오면·개천면 지역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경남에서는 처음으로 고성군이 수요응답형 버스를 운행한다.

 

코로나19와 저출산·고령화로 승객이 줄어들고 이로 인해 경영이 어려워지면서 일부 버스업체가 운행을 중단하게 됨에 따라, 고성군에서는 대중교통 형편이 좋지 않은 지역의 교통 불편을 덜기 위해 지난해 9월에 계획을 세우고 이해관계인과 간담회를 열고 의견을 물어서 지역 맞춤형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주요 운행구간으로는 고성군 개천면 봉치마을 복지회관을 출발해 영오면 오서삼거리를 지나 영현면 추계마을회관까지를 운행한다.

 

2-2 경남에서 처음으로 군에서 직접 운영하는 고성군 수요응답형 콜 버스 3월 15일부터 운행개시.JPG


2-1 경남에서 처음으로 군에서 직접 운영하는 고성군 수요응답형 콜 버스 3월 15일부터 운행개시.JPG


운행시간은 평일 9시부터 18시까지 운행하며 주말, 공휴일은 휴무일이다.

 

오전에는 정기 노선으로 운영하며 오후에는 1시간 전에 전화로 예약을 받아 구역 내 목적지까지 운행한다.

 

수요응답형 버스요금은 현금만 받으며 성인 1,000원, 청소년과 어린이 500원이다.

 

또 더 많은 군민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하도록 사회 약자나 국가유공자와 보훈 대상자에 대해 요금을 깎아주는 것도 검토 하고, 앞으로 문제점이 생기면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백두현 고성군수는 “고성군 수요응답형 버스는 대중교통 이용에 어려움을 겪었던 지역 주민들의 불편을 덜어주는 편리한 교통수단이 될 것이다”며 “콜 버스제도가 제대로 뿌리 내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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