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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인터넷뉴스 | 입력 2021-04-01 오후 05:49:07 | 수정 2021-04-01 오후 05:49:07 | 관련기사 건
고성군(군수 백두현)이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친환경 개체굴 공동생산시설」 공모사업에 뽑혀 국비 5억 원을 확보하고 사업비 10억 원(국비 5, 지방비 3, 자부담 2)의 개체굴 공동생산시설 사업을 벌이게 됐다.
개체굴 양식 활성화를 위한 이번 공모사업은 5곳 이상의 양식어가가 공동으로 쓸 수 있는 양식생산시설 사업비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관내 개체굴 양식어업인들이 협의체를 구성해 공동으로 쓰고 함께 생산할 수 있는 여러 형태의 개체굴 공동생산시설을 신청해 평가를 거쳐 뽑혔다.
개체굴 양식은 덩이형태로 키워서 껍질을 제거하고 알 굴로 판매하는 기존의 양식 방식과 달리, 굴을 하나씩 개체별로 모양을 잡아 껍질째 판매하는 방식이다.
굴 패각이나 폐코팅사가 생기지 않아서 처리비용이 절감되며, 기존양식장에 비해 부표 사용량도 50% 이상 줄이는 친환경 방법이다.
또, 개체굴은 고급 레스토랑과 호텔에 고가로 납품돼 부가가치가 높고, kg당 7,000원~1만2000원에 수출되는 가격 경쟁력이 높은 친환경·고부가가치 수산물이다.
고성군은 이번 공모사업을 바탕으로 덩이 굴에서 알 굴 위주 생산체계를 개체굴 양식으로 방향을 바꾸고, 개체굴 양식 산업화가 안정되게 뿌리내릴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백두현 고성군수는 “친환경 식품으로 부가가치가 높은 개체굴 양식의 저변 확대가 필요한 시점이다”며 “이번 공모사업에 뽑혀 어업인 소득증대와 수출증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고성군은 지난 2016년 친환경 양식어업육성 공모사업으로 ‘친환경 굴양식시스템 지원사업’이 뽑혀 6.5억 원의 사업비로 개체굴 양식장비와 자가종패 생산장비를 지원했으며, 2019년부터 경남도 지원사업인‘패류 특화품종 육성사업’으로 관내 개체굴 양식어업인에게 채롱망을 지원해 개체굴 활성화에 노력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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