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대가면, 제정구 공동체건물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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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대가면, 제정구 공동체건물 개관

고성인터넷뉴스  | 입력 2021-04-26 오전 10:19:12  | 수정 2021-04-26 오전 10:19:12  | 관련기사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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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4일 오후, 대가연꽃공원(대가면 대가로 370)에 자리 잡은 제정구 공동체건물 개관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백두현 고성군수를 비롯한 신명자 여사와 유가족, 박종훈 경남도 교육감, 정점식 국회의원, 박용삼 고성군의회 의장, 백수명 도의원과 생전 선생과 인연이 깊은 )재단법인 제정구기념사업회 원혜영 이사장, 유홍준 )문화재청장, 유인태 )국회의원과 문정복, 조정식 국회의원, 임병택 시흥시장, 제종길 안산시장, 손학규 경기도지사를 비롯한 내·외부 내빈과 승효상 국가건축정책위원장, 임옥상 예술가, 이진만 제정구 선생 고성기념사업회 회장이 참석했다.

 

개관식은 시흥시립전통예술단의 길놀이 공연과 고성군 여성합창단의 식전공연으로 시작되어 승효상 국가건축정책위원장의 건축물 소개, 동상제막과 설명, 건물 둘러보기 순으로 이어지고, 마지막으로 시흥시립전통예술단공연의 전통공연으로 마무리 됐다.

 

고성군은 원혜영 )재단법인 제정구기념사업회 이사장, 유홍준 )문화재청장, 유인태 )국회의원을 명예센터장으로 위촉하고, 설계에 참가한 )국가건축정책위원장 승효상 건축가에게는 고마움을 전하는 감사패를 줬다.

 

대가면 대가로 370에 자리 잡은 제정구 공동체건물은 사업비 252천만 원, 넓이 449.38크기의 지상1층 콘크리트구조로, 전시실, 북카페, 강당, 교육실을 갖췄다.

 

)국가건축정책위원장 승효상 건축가가 설계한 건물로 기념관과 휴식 공간을 비롯해 운영시설을 고루 갖추었는데, 대가저수지의 아름다운 풍경과 어우러지는 곳에 제정구 선생의 삶과 정신을 담아 새로운 문화를 만들고, 나누고, 경험하는 곳으로 만들었다.

 

고성군은 앞으로 대가 연꽃공원과 마동호 습지와 같은 주변 기반시설과 함께하는 생태관광 상품과 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역관광 자원으로도 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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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정구(1944~1999) 선생은 고성군 대가면 척곡마을 출신이며 빈민운동을 이끈 정치인으로 많은 사람들의 존경을 받고 있다.

 

유신정권 때 학생운동을 주도하고 민청학련사건으로 15년형을 선고 받았으며, 천주교사회운동협의회 의장를 지내고 1987년 민주헌법쟁취 국민운동본부 공동대표로도 활약했다.

 

14·15대 국회의원을 지내고, 1986년 막사이사이상을 받았으며, 고인이 된 뒤에는 국민훈장 모란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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