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벼 재배보험 가입신청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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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벼 재배보험 가입신청 받는다

고성인터넷뉴스  | 입력 2021-05-26 오후 04:48:01  | 수정 2021-05-26 오후 04:48:01  | 관련기사 건


- 재해보험료 90% 지원, 지역농협 자부담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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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군수 백두현)은 날로 극심해지는 태풍이나 큰비와 같은 기상이변에 따른 자연재해에 대비하여 벼 재배농업인을 대상으로 625일까지 농협에서 벼 재배보험 가입신청을 받는다.

 

벼 재해보험은 고성군에서 벼를 기르는 개인이나 법인이 신청할 수 있으며, 자연재해, 조수해, 화재뿐만 아니라, 흰잎마름병, 줄무늬잎마름병, 벼멸구, 도열병, 깨씨무늬병, 먹노린재, 세균성벼알마름병와 같은 병해충까지 보장받는다.

 

가입대상 품목은 모두 69종으로 시설 2, 농작물 67종이며, 품목마다 가입 일정이 다르다.

 

현재 가입할 수 있는 품목은 농업용 시설이나 시설작물, 버섯재배사, 버섯작물(1126일까지) 고구마, 옥수수(611일까지)를 해당 지역농협을 찾아가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고 가입하면 된다.

 

고성군에서는 농가를 대상으로 하는 여러 교육을 할 때 재해보험 교육편성을 의무화하고 농업분야 지원사업 대상자를 뽑을 때 보험가입자를 먼저 뽑도록 사업지침을 제정하며 적극 알려 농작물재해보험 가입 농업인 확대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 고성군 벼 재해보험 가입면적은 4,063ha, 가입 농가수는 3,402명이며, 가입대상 전체품목 농작물 재해보험료 지원이 2474백만 원, 자부담이 272백만 원에 이르고 재해보험으로 나간 돈은 2462백만 원에 이른다.

 

지역농협에서는 농업인들과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자 10%에 이르는 자부담을 전액이나 50%까지 돕고 있으며 현재 자부담 분을 최대한 농협에서 부담할 수 있도록 협의 하고 있다.

 

이수원 친환경농업과장은 자연재해는 언제든지 일어날 수 있고 그로 인한 농작물 피해는 엄청나며, 재해보험에 가입해 농업인 스스로가 사전에 대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앞으로 농작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재해보험료 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농작물재해보험 지원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친환경농업과 과수화훼담당(055-670-4222~4)에 물어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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