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노인세대 위한 공공주택, 복지영역 뛰어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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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노인세대 위한 공공주택, 복지영역 뛰어나다

고성인터넷뉴스  | 입력 2021-05-27 오후 05:54:56  | 수정 2021-05-27 오후 05:54:56  | 관련기사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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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군수 백두현)이 경남에서 처음으로 공급한 노인세대 공공주택은 고성군, LH, 주택관리공단의 기관사이 협업과 군청 내 부서 사이 협업이 돋보이는 대표 사례로 꼽힌다.

 

고성군과 LH경남본부가 노인세대 공공주택(100가구)과 고성서외행복주택(200가구) 관리사무소 인력을 통합·운영하기 위해 공공임대주택 공동관리 업무협약을 맺고 입주민이 부담해야 할 관리비를 3분의 1 정도 줄이며, 협업으로 주거복지를 이룩한 첫걸음이란 평가를 받는다.

 

이 밖에도 노인세대 공공주택에는 입주한 노인과 지역민들을 위한 특별함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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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세대 공공주택 2층에 종합사회복지관 분관이 들어와 이·미용실, 빨래방, 경로당, 주민자치 동아리를 운영하고 건강돌봄, 주민강좌, 정서강좌와 같은 공동체를 위한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열어 입주민뿐만 아니라 지역주민의 생활문화 활성화를 꾀하고 있다.

 

, 불이나 재해로 임시거처가 긴급히 필요한 주거위기 가구를 위한 긴급임시주택 2호도 관리한다.

 

같은 층에 들어온 고성시니어클럽은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으로서 노인들이 일하며 보람을 찾을 수 있는 여러 가지 일자리사업을 벌여 오고 있다.

 

지난 526일에는 노인세대 공공주택 내 정담카페2(실버카페)와 정담식당(실버식당)도 열었다.

 

이와 함께 부모가 주체가 되어 지역사회와 함께 돌봄공동체를 만드는 공동육아나눔터 2호점과 초등학생을 중심으로 지역 내 방과 후 돌봄의 거점 기능을 해 초등돌봄에 가려진 곳을 없애는 구실을 할 다함께돌봄센터 2호점도 61일 문을 열 예정이다.

 

고성 노인세대 공공주택은 인근 주민까지 아우르는 복지서비스 수준을 높이는 데 중심 구실을 톡톡히 하고 있으며, 더구나 올해 하반기에는 노인회관의 문을 열고 의료 기능까지 더해 더 큰 효과를 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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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특별함은 고성군이 다른 기관과 협업해 국토부 공모사업으로 노인세대 공공주택을 완공한 이후에도 건축개발과를 중심으로 주민생활과, 복지지원과, 교육청소년과와 힘을 모아 편리한 시설을 만들어 내기 위해 노력한 성과이다.

 

백두현 고성군수는 기관, 부서마다 벌이는 사업이 협업으로 연결되었을 때, 더 큰 효과를 낼 수 있는 일이 많다고성군의 노인세대 공공주택 협업모형은 전국에서도 보기 드문 우수한 사례이다고 말했다.

 

공공실버주택사업은 고성군이 고령자의 주거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벌인 사업으로 2017년 국토부의 공공실버주택 공모사업으로 뽑혔는데, 고성읍 교사리 13번지 일원 6,950넓이에 1개동, 지상 13층 크기로 2019년 착공하여 202011월에 완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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