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보조금24 서비스 이용률 실적 도내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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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보조금24 서비스 이용률 실적 도내 최고

고성인터넷뉴스  | 입력 2021-11-11 오후 04:04:54  | 수정 2021-11-11 오후 04:04:54  | 관련기사 건


- 군단위 평균 실적보다 34배 많고,

- 인구 20배 이상 창원시보다 2.5배 많아

 

고성군이 지난 9월과 10월 두 달 동안 시행한 보조금24 집중창구 운영에서 큰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보조금24는 정부24 홈페이지나 앱에서 305종의 혜택을 한 번에 확인하고 신청할 수 있는 것으로서, 받을 수 있는 각종 정부 혜택을 몰라서 못 받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에서 역점을 두고 벌이고 있는 사업이다.

 

하지만 이런 좋은 취지에도 정부 혜택은 고사하고 보조금24 서비스 자체도 잘 알려지지 않아 이용률이 지나치게 낮았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는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이용률을 높이기 위한 방법을 찾도록 하고, 거기에 부응한 고성군이 다른 지자체에 비해 눈에 띄는 성과를 보인 것이다.

 

고성군에는 고령층이 많아 온라인 접근성이 떨어지는 점에 착안해, 청년단기일자리사업을 이용해 대면 홍보할 뿐만 아니라 서비스 확인과 신청까지 도와줄 수 있는 집중창구를 읍면에 설치·운영했다.

 

그 결과, 운영기간동안 경남도 전체 이용건수 3,279건 가운데 고성군의 이용건수는 2,639건으로 80% 이상을 차지했다.

 

2021년 한 해 실적에서도 경남도 전체 6,679건 가운데 2,749건으로 고성군이 41%의 성과를 보이며 도내 군단위 한해 평균 실적인 81건 대비 34, 5개 구로 구성된 창원시 전체 실적보다도 2.5배 많은 수치를 나타냈다.

 

지자체장의 의지도 한몫해 백두현 군수가 간부회의 때 송파 세모녀사건과 같은 사례를 들며 몇 차례나 보조금24의 중요성을 언급하면서 군민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게 적극 나서 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행정안전부는 연말까지 전국 지자체가 지원하는 서비스 6,000여 개를 보조금24에서 추가로 제공할 예정인데, 2022년에는 공공기관·민간단체까지 제공 범위를 넓히고 자신과 배우자 말고도 고령의 부모를 위한 혜택도 안내하도록 준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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