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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인터넷뉴스 | 입력 2021-11-23 오후 05:32:14 | 수정 2021-11-23 오후 05:32:14 | 관련기사 건
- 리조트·호텔, 관광시설 운영사, 건설사, 금융사, 시행사 대상
11월 25일, 서울특별시 종로구 페럼타워에서 국내 리조트·호텔이나 숙박시설 운영사, 관광시설 운영사, 건설⸱금융⸱시행사들을 대상으로 ‘자란만 관광지 민간투자유치를 위한 사업설명회’를 연다.
이번 투자사업설명회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와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가 지역관광 경쟁력 강화를 위해 벌이는『지역 관광자원개발 투자유치 상품성 강화 맞춤 컨설팅 지원』 사업의 하나로 고성군 자란도를 코로나 이후 대표 해양치유관광지로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자란도는 넓은 면적의 자연 송림과 깨끗한 바다와 같은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는데, 고성군에서는 자란도 일원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구현하고자 국도비 380억 원을 들여 ‘해양치유센터’와 ‘해양치유숲길’을 만들 계획이다.
경상남도와 고성군은 먼저 개발되는 ‘해양치유센터’를 포함해 27만 제곱미터 남짓의 터를 「자란만 관광지」로 지정하고, 관광지 내에 △바다전망 테라스형 숙박시설 △상가시설 △치유숲길 △난초정원과 같은 휴양문화시설을 들이는 구상안을 세웠다.
이어 경쟁력을 갖춘 기업을 유치해 시설을 만들어 운영하는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
고성군은 민간투자를 끌어들이기 위해 기반시설 조성을 지원하고, 인허가 문제도 수월하게 지원하는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며, 해당 사업으로해 코로나19로 주춤한 관광개발사업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백두현 고성군수는 “자란도는 지역대표 관광자원으로서, 지역관광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민간기업이 적극 사업에 참여해 자란만 관광지 개발을 앞당길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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