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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인터넷뉴스 | 입력 2021-12-20 오후 04:22:06 | 수정 2021-12-20 오후 04:22:06 | 관련기사 건
☞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백두현입니다.
긴급하게 기자회견을 하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내년도 당초예산을
의회 예결위에서 결정하는 날입니다.
내일 본회의가 있지만
오늘 예결위에서 결정하는 예산이
내년도 예산으로 확정됩니다.
이렇게 기자회견을 하는 이유는
상임위에서 결정된 예산
즉, 삭감된 예산이 제가 판단해 볼 때
아니 부군수와 세분의 국장들
담당과장들이 모여 의논을 해봐도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 너무나 많고
아무리 생각해 봐도
납득하기 어려운 부분들이 너무나 많아
존경하는 의원님들께서
예결위에서 한번 더 논의하셔서
내년도 고성군민들을 위한 예산이 삭감되지 않고
통과될 수 있도록 부탁드리기 위해서입니다.
제가 이해하기 어려운 것은
의원님들의 깊은 뜻이 있을 수 있지만
1. 청소년센터 온 운영비 군비 전액 삭감으로
청소년들이 좋아하는 청소년센터 온을
더이상 운영할 수 없다는 겁니다.
전국의 모든 지방정부가 벤치마킹하러 오는 곳이고
우리 청소년들의 자부심인 청소년센터 온이
더이상 운영할 수 없는 상황 끔찍합니다.
2. 군민들이 즐겨보시고
군민들의 자부심인
CGV영화관 운영비 군비 전액 삭감으로
이제는 내년부터 영화관 문을 닫아야 한다는 것
3. 진로교육지원센터 예산도 전액 삭감하고
행복교육지구운영비도 삭감하고
고성미래 교육지원센터 삼락 운영비도 전액 삭감했습니다.
얼마전, 행정과 교육의 협업으로
청소년 정책 대한민국 대상을 받은 곳인데
정말 안타깝기 그지없습니다.
4. 대흥초등학교 생활 SOC복합화사업비 삭감
고성도서관 도서와 자료구입비 삭감
이유를 물어보니
“교육청이 지원할 예산을 왜 행정이 지원하냐?”라는
이야기입니다.
대흥초등 학생들은 고성군민 아닌가요?
도서관에 오시는 군민들을 위해 도서 구입하겠다는데?
그것도 지원하지 말라는 건지?
도저히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5. 또한, 종합사회복지관과 분관의
시설물관리, 야외쉼터 비품구입비 전액삭감
이곳은 어르신들과 군민들이 즐겨 찾는 곳이기도 합니다.
6. 고성군 여성단체 숙원사업이였습니다.
가족센터와 여성회관 건립 군비 삭감,
고성군이 여성회관 하나 없는 곳이기도 합니다.
이건은 국도비 매칭사업이라 국도비 전체 반납해야 하고
이제는 고성에는 가족센터나 여성회관을
이후에도 건립하기는 불투명해진 상황입니다.
7 경로당 프로그램비 삭감.
코로나로 어렵고 힘들게
그리고 외롭게 살아가시는 어르신들을 위한
프로그램은 더 준비하고 예산은 더 지원해야 하는데
이 예산 또한 삭감하는 이유가
도대체 뭔지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8. 노인복지시설 유지보수비
어르신 문해교육 운영지원비도 삭감했습니다.
나이 들어가시는 어르신들이 글자를 배우기 위해
문해교육을 받으시는데
그 운영비마저도 삭감하는 그 저의가 무엇인지
저희들은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9. 장애인 거주시설운영비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지원비
수어통역 운영비
영보직업재활센터 운영비 삭감
앞으로 저는 장애인 시설을 운영하시는 분
그리고 장애인분들을 무슨 낯으로 볼 수 있는지
망막합니다.
10. 청소년들이 생활하는 수련시설 유지보수비는
당연히 있어야 하는데
청소년들이 다치지 않도록 하는
이 예산은 왜 깍는 건지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11. 문화예술분야는 행사비와 운영비를 거의 삭감했는데
어느 의원이 하시는 말씀.
“내년 6월 선건데 무슨 상반기에 문화예술 행사를 하냐고?
예산은 다 깍아야 한다고.”
그럼 선거가 있으며 군민들이 누려야 할
문화와 예술분야는 전혀 누리지 못하란 이야긴데.
또한, 운영비를 삭감하면
문화예술단체들은 어떻게 행사를 진행하고
일 년 동안 어떻게 살아가라고 하는 것인지.
12. 내년에 저희들에 야심차게 준비하는
유네스코 등재를 앞 둔 송학동 고분군에
대한 예산 또한 깍아버리면
어떻게 준비하라는 건지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13. 내년 6월 개최하는 국제대회인 아이언맨 70.3.과
수상스포츠 대회가 포함된
지역특화관광사업 예산 또한 삭감해서
2년 전 아이언맨 대회는 30개 나라에서
2천여 명이 왔던, 고성군민들이 정말로 좋아했던
대회였습니다.
이제는 고성군이 국제적 망신을
꼭 이렇게 당하게끔 해야 하는지 이해할 수 없습니다.
14. 도지사배 골프대회, 역도장비구입,
배구 매트구입, 체육꿈나무 지원,
전천후 테니스장 화장실 및 사무실 구입 예산
또한 삭감되었습니다.
15. 그리고 많은 어르신이 오매불망 기다리고 계시는
파크골프장 조성사업의 용역비를 전액 삭감했습니다.
사회인 야구장 조성사업 예산 또한 삭감했습니다.
16. 고성중학교 체육센터 건립사업,
국도비 매칭사업인 군비 삭감으로
사업자체를 반납해야 하는
정말로 학교에서 고성중학교를 졸업한 동문들이
행정에 부탁해서 어렵게 만들어왔던 사업인데,
이 사업 또한 군비를 삭감하는 바람에 사업 자체를
포기할 수 없는 상황에 직면해있습니다.
17. 카누대회 시설물 설치 사업 예산 삭감.
군민들과 대가면민들이 얼마나 좋아했는데
이 예산 또한 전체 삭감했습니다.
18. 농촌협약과 관련 예산 삭감,
이 건은 회화면, 마암, 구만, 개천, 영오,
북부권을 발전시키는 400억 이상의 공모사업이고
저희들이 선정된 것입니다.
특히 저희들이 심혈을 기울였던 이유는
창원까지 도로개통으로 힘들어하는
회화면에 150억을 지원해서 회화면을
살리는 사업이었기 때문입니다.
또한 이 사업이 진행되어야
마을안에 있는 축사를 이전하는
농촌공간 정비사업을 공모사업으로 가져올 수 있는데
이 예산 140억도 날아갈 판입니다.
전체 600억 사업으로 북부권을 살려야 하는 사업인데
안타까움에 그지없습니다.
19. 산성마을의 스마트축산은
군민 모두가 아실 겁니다.
악취의 온상으로 군민 모두가 원했던
그러나 아무도 추진하지 못했던 것을
저희들이 공모사업 선정으로
내년초에 착공식을 할건데
이 또한 예산을 삭감하는 바람에
내년초에 사업 자체가 불투명해진 상황입니다.
이외 더 많은 사업을 상임위에서 삭감했습니다.
존경하는 의원 여러분
여러분들이 싫어하는 저를 생각하지 마시고
오로지 군민들을 위해
편성된 예산이 삭감되지 않도록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국도비 매칭사업으로 진행이 안될 경우
국도비를 전체 반납해야 하고
그렇게 되면 저희들은 더 이상 정부를 상대로 공모사업을
준비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를 수 있습니다.
공모사업을 통해 군민들이 바라는 사업 /
꼭 해야 하는 사업을 할 수 없는 군으로
낙인찍히지 않도록 해주시길 바랍니다.
제발 부탁드립니다.
의원님들이나 제가
언제까지 군수 의원 할 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나중에 야인으로 돌아갔을 때,
군민들께서 그때 의원들 정말 잘했다.
이 소리 들을 수 있도록
다시 한번 더 심사숙고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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