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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인터넷뉴스 | 입력 2022-01-06 오후 05:17:44 | 수정 2022-01-06 오후 05:17:44 | 관련기사 건
고성군 교사리 일원 이당일반산업단지(KAI 항공기 부품 고성공장)에 드나드는 진입로를 임시로 개통한다.
국도 33호선과 연결된 이당일반산업단지 진입로는 2020년 8월 부산지방국토관리청과 비관리청 도로공사로 협의해 2020년 11월 착공해, 그동안 임시 진입도로로 자재와 생산품을 운송해왔다.
이번에 임시 개통한 진입로로 항공산업을 이끌어 갈 이당일반산업단지 조성공사를 착공 2여 년 만에 끝내고 제품생산과 수출이 한층 더 탄력을 받게 됐다.
앞서 고성군은 2018년 12월 경남도와 닿아있는 지역에 있는 국내 최고 완제기 업체(KAI)와 항공기부품생산(조립)공장을 건립하기 위한 투자 협약(MOA)을 맺었다.
그 뒤 백두현 군수가 나서 농림부장관과 3개월 동안 꾸준한 협의를 벌여 이당일반산업단지 조성에 최대 난관이었던 농업진흥지역을 해제시켰다.
이어 40여 차례 중앙부처를 찾고 42개 관계기관과 협의를 거쳐 2019년 9월 19일 산업단지로 지정 승인되고 이를 고시했다.
이로 인해 고성군은 KAI 고성공장을 건립하기 위한 산업시설용지 적기 공급으로 △380명의 일자리가 생겨나고 △생산액 1,774억 원 △생산유발효과 3,500억 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904억 원으로 조선업 장기 불황으로 가라앉은 지역 경기에 도움을 주고 지역경제를 탄탄하게 할 바탕을 마련하게 됐다.
또 KAI항공기부품공장은 지자체 생산 기반 구축지원과 기업의 생산물량 수주지원으로 고성군과 KAI 협력업체 세 곳이 힘 모아 이뤄낸 일자리로 평가받고 있다.
KAI는 지난 2019년 6월 4일, 이스라엘 군수업체인 항공우주산업(IAI)과 미국 걸프스트림 G280 주 날개를 2030년 12월 31일까지 공급하는 6,200억 원 어치 기체 구조물 공급계약을 맺었다. 현재 G280 날개 구조물을 생산하기 위해 이당일반산업단지 내 59,067㎡ 터에 430억 원을 들여 △공장 1동 △사무동 1동 △부속건물 6동을 세우고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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