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 한 대가 열 도둑 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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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 한 대가 열 도둑 막는다”

한창식 기자  | 입력 2007-12-06  | 수정 2007-12-06 오후 4:49:13  | 관련기사 건

- 범죄 지능화, 기동화 대비... 인력위주 예방 검거 한계

- 고성경찰서 CCTV 군에 추가지원 사업설명회 가져


고성경찰서(서장 정동찬)는 지난 4일 고성경찰서 3층 회의실에서 고성군 의회 의원단을 상대로 방범용 CCTV와 차량번호자동판독기 설치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한데 이어 오늘(6일) 오전에는 고성군청 소회의실에서 이학렬 군수와 실과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고성군민의 안전망 구축을 위한 방범용 CCTV와 차량번호자동판독기 설치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고성경찰서는 이날 설명회에서 최근 들어 고성을 중심으로 한 도로망의 발달과 특구 지정 등 지역경기 활성화에 따른 범죄가 증가하고 있으나 인력위주 예방이나 검거에는 한계가 있다며 방범용 CCTV 설치를 위한 고성군의 예산지원을 당부했다.


경찰에 따르면 올해 2억4,500만원의 군 예산을 지원받아 회화면 삼덕리(옥수휴게소) 14번 국도상 등 3군데에 6대의 방범용 CCTV와 3대의 차량번호자동판독기를 설치했다는 것이다.

 

경찰은 지난 11월 11일 마동지구 농촌용수개발 사업장 철근 절도범을  CCTV 판독으로 검거하는 등 CCTV가 범죄 예방은 물론 검거에도 큰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고 밝혔다.

  

또 지난 5월 순찰차에 차량번호자동판독기 설치한 이후 86명의 수배자를 검거하고  도난차량 회수 3대 벌금 8,875만원 징수 효과를 봤다고 밝혔다. 


경찰은 앞으로 시․군 경계 도로상 주요 ‘목’ 지점에 CCTV를 설치하는 것을 비롯 어린이 안전구역  CCTV 신규 설치와 고성읍내 범죄다발지역 방범용 CCTV 신규 설치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중 하이면 덕호리 77번국도상 등 3개소(6대)에 내년 중  CCTV가 설치될 수 있도록 고성군에 예산지원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새로 건설되는 신도시에는 CPTER(환경 재설계를 통한 범죄 예방)시스템이 구축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경찰관계자는 “열 사람이 도둑 한 명을 못 막는다는 말이 있지만 CCTV 한 대가 도둑 열 명을 막을 수 있고, 잡을 수 있다”며 “CCTV는 기동화, 지능화되는 현대범죄를 예방 및 검거하는데 필수장비”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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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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