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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인터넷뉴스 | 입력 2023-01-04 오전 11:41:30 | 수정 2023-01-04 오전 11:41:30 | 관련기사 건
이상근 고성군수가 1월 3일, 고성읍 죽계리 김병중 새고성부추작목반 대표가 운영하는 부추재배 현장을 찾아 살피고 격려했다.
최근 들어 고성지역이 역대 최저온도인 –10.8℃를 기록하며 강추위가 이어져 농업 현장에서 일어 날수도 있는 추위로 인한 재해를 막기 위해 현장을 찾아 살피고 농가를 격려하고자 농장을 찾았다.
고성 부추는 7개 단체(45 농가, 73ha)에서 기르는데, 지난해 3,100톤을 생산하고 약 63억 2천만 원의 매출액을 기록해 경남 최고 생산량과 매출로 효자 농작물 구실을 톡톡히 하면서 고성 농산물의 우수성을 높이는 데 앞장서고 있다.
부추 농장 소유자인 김병중 씨는 2.7ha 넓이에서 농사를 짓는 고성을 대표하는 부추 영농인으로, 지난해 약 5억 원의 매출 실적을 올렸다.
김병중 씨는 “부추는 연간 4~6회를 수확하므로 꾸준한 수익이 나는 장점이 있으나, 겨울철 기온이 낮고 바람이 부는 날은 하우스 환기를 못 해 높은 습도로 인한 곰팡이병에 걸리기 쉽다. 한 번 감염되면 한해 농사를 접어야 한다”고 부추 농사짓는데 어려운 점을 들기도 했다.
부추는 볶음이나 나물, 오리요리에 곁들이는 채소로, 기력을 보충하고 맛도 좋아 남녀노소에게 인기가 좋은데, 씨앗을 한 번 뿌리면 평균 3년은 다시 밭을 갈거나 씨를 뿌리지 않아도 계속 수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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