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마동호 습지 대표 생물(깃대종) 4종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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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마동호 습지 대표 생물(깃대종) 4종 정했다

고성인터넷뉴스  | 입력 2023-01-18 오후 02:37:33  | 수정 2023-01-18 오후 02:37:33  | 관련기사 건


- 갈대(식물), 대모잠자리(곤충), 기수갈고둥(저서무척추동물), 댕기물떼새(조류)


1-5 고성 마동호 습지 깃대종 4종 선정_대모잠자리.png

 

고성군(군수 이상근) 마동호 습지 대표 종으로 갈대(식물), 대모잠자리(곤충), 기수갈고둥(저서무척추동물), 댕기물떼새(조류) 4종을 정했다.

 

생물 대표 종(깃대종)은 1993년 국제연합환경계획(UNEP)이 발표한 생물다양성 국가연구에 관한 지침에서 제시한 개념으로, 지역 생태계를 대표하며 보호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되는 생물종 가운데 생태·지리·사회·문화 특성을 반영하는 상징성을 가진 생물종을 말한다.

 

1-6 고성 마동호 습지 깃대종 4종 선정_댕기물떼새.png


고성군은 대표 생물을 뽑기 위해 최근 1년 동안 전문용역을 실시하고, 117일 보고회에서 갈대(식물), 대모잠자리(곤충), 기수갈고둥(저서무척추동물), 댕기물떼새(조류) 4종을 뽑았다.

 

마동호 습지에 널리 분포된 갈대는 남해안에서 보기 드문 34ha의 넓은 갈대밭을 자랑해 마동호를 대표하는 식물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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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모잠자리(곤충)는 투명한 날개에 흑갈색 무늬가 특징인데, 멸종위기야생생물 2급으로 지정돼 보호받고 있다.

 

고성 마동호에서는 5월에서 6월까지 이 대모잠자리를 볼 수 있다.

 

1-3 고성 마동호 습지 깃대종 4종 선정_마동호 갈대.png


기수갈고둥(저서무척추동물)은 바닷물과 민물이 만나 섞이는 강어귀 바닷물에 사는 작은 민물 고둥으로, 멸종위기야생생물 2급으로 지정돼 보호받고 있을 뿐만 아니라 마동호 습지의 지역 특징을 나타내고 있어서 대표 생물종으로 뽑혔다.

 

댕기물떼새(조류)는 머리꼭지에 댕기 모양 깃털이 솟아있는 것이 특징이고, 12월에서 2월까지 볼 수 있으며 마동호 습지 곳곳에서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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