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딴섬 항로 운영 지원 공모사업에 하일면 자란도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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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딴섬 항로 운영 지원 공모사업에 하일면 자란도 뽑혔다

고성인터넷뉴스  | 입력 2023-03-31 오후 01:30:37  | 수정 2023-03-31 오후 01:30:37  | 관련기사 건


- 전국 30군데 뽑혀, 고성군 섬 지역 이동 수단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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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군수 이상근) 하일면 자란도가 해양수산부 주관 2023년 외딴섬 항로 운영 지원공모사업에 뽑혀 섬 주민들이 편하게 오갈 수 있게 됐다.

 

외딴섬 항로 운영 지원 사업은 해양수산부가 벌이는 사업으로, 여객선·도선이 들르지 않고 대체교통수단이 없는 외딴섬 주민에게 연료비 값과 같은 항로 운영비용 일부를 지원해 섬 지역주민 기본권과 이동권을 보장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는 국책사업이다.

 

지원 사업에 뽑힌 자란도는 21가구 27명이 살고 있으나, 정기 운항 배가 없는 데다 마을주민들 대부분이 나이가 많아 해상교통권 확보가 어려운 곳이었다.

 

고성군과 섬주민들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자란도 주민 교통 환경을 개선시키기 위해 공개모집 사업을 준비하고, 지난 2월 사업 신청해 해양수산부 발표에서 뽑혔다.

 

이에 따라 선박확보 비용을 뺀 인건비, 유류비, 선박검사·수리비와 같은 선박 운항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받게 됐다.


김성영 해양수산과장은 이번에 공개모집 사업에 뽑히게 됨으로써 자란도 주민 이동권이 보장될 뿐만 아니라, 현재 자란도에서 벌이고 있는 관광사업도 더욱 큰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교통과 관광사업이 잘 어우러져 지역 상권까지 활력이 돌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성인터넷뉴스 gsinews@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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