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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인터넷뉴스 | 입력 2023-07-04 오후 02:57:47 | 수정 2023-07-04 오후 02:57:47 | 관련기사 건
전화사기 피해를 막은 농협직원 임윤한(55세), 유나정(47세) 그리고 택시기사 안만섭(72세)씨에게 고성경찰서에서 표창장을 수여했다.
임윤한씨는 고령의 피해자가 농협창구에서 현금 1,000만원을 인출 한 것을 수상히 여겨 전화사기 범죄에 당했다고 직감하고 재빨리 경찰에 신고해 전화사기 피해를 막았다.
유나정씨도 위와 같은 장소에서 또 다른 피해자가 농협 창구에서 350만원을 인출 하려는 것을 제지하고 전화사기 피해 여부에 적극 대응해 전화사기 피해를 막았다.
택시기사 안만섭씨는 피해자의 휴대폰으로 농협 직원을 사칭하여 피해자의 통장에서 현금이 빠져나갔으니 확인을 위해 통장과 도장을 가지고 고성농협 본점으로 나오라고 해, 이에 속은 피해자가 놀라 급하게 평소 이용하던 택시를 불러 고성읍으로 가다가 서두르는 피해자의 모습을 보고 수상히 여겨 곧바로 공룡지구대로 신고해 현장 출동경찰관이 피해자를 확보하고 전화사기 피해를 막았다.
박상욱 고성경찰서장은 피해를 막은 고성 하일농협 직원과 택시 기사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선량한 국민에게 재산 피해와 함께 엄청난 고통을 주는 전화사기 피해를 막는 가장 핵심되는 구실을 금융기관과 군민들이 함께 하고 있다”며 “이는 경찰의 전화사기 범죄에 대한 장기간 수사력 낭비를 막아주고 범인을 검거하더라도 피해회복이 어려운 점을 고려할 때 금융기관과 군민들의 적극 협조가 절실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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