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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인터넷뉴스 | 입력 2023-08-23 오후 01:33:37 | 수정 2023-08-23 오후 01:33:37 | 관련기사 건
- 군부 유일하게 2군데 뽑혀 최다 국비 확보
- 민선8기 최대 성과, 정점식 국회의원 사업비 확보에 큰 구실
- 고성읍 서외리 280호, 600억
- 회화면 배둔리 154호, 344억
고성군(군수 이상근)이 국토교통부 주관 ‘2023년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 공개모집사업’에 뽑혀 사업비 944억 원을 확보했다.
고성군은 군부에서 유일하게 2곳(고성읍, 회화면)을 신청했는데, 2곳 모두 확정되어 사업비 944억 원 가운데 80%에 해당하는 약 755억 원을 국비(주택도시기금 포함)로 확보했다.
민선 8기 최대 성과로 평가되는 이번 사업이 뽑히기까지 정점식 국회의원의 구실이 컸다고 고성군 관계자는 밝히고 있는데, 이상근 고성군수도 공모사업에 뽑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여왔다.
지난 4월 이 군수는 국회를 찾아가 정점식 국회의원에게 사업 필요성을 강조하고 지역발전을 위한 국비 확보에 함께 힘써주기를 건의하고, 지난 6월 정점식 국회의원은 이상근 군수와 함께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지역현안을 설명하고 적극 사업지원을 건의했다.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은 중소기업 근로자, 청년 창업인에게 싼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해 주거비 부담을 줄여주기 위한 사업으로 고성군에서는 근로자 수요조사와 선호도가 높은 장소를 검토한 뒤 사업 예정지를 고성읍과 회화면으로 정했다.
이번에 뽑힌 고성읍 서외리 일원은 ‘지역전략산업 지원주택’ 50호와 ‘중소기업근로자 전용주택’ 170호, ‘통합임대주택’ 60호를 포함하여 모두 280호를 건립할 계획으로 사업비는 600억 원이다.
또 회화면 배둔리 일원은 ‘중소기업근로자 전용주택’ 100호와 ‘통합임대주택’ 54호를 포함하여 154호로 사업비는 344억 원이다.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 사업은 근로자 주거안정을 위한 전용주택으로 근로자들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는 사업으로, 공공임대주택을 건립하여 근로자들에게 주변시세 약 72%~80%수준으로 임대한다.
고성군은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이 확정됨에 따라 토지매입과 공사 사전 절차를 이행하고 2025년 착공, 2027년에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벌일 계획이다.
임대주택이 건립되면 근로자들에게 주거 기반을 제공함으로써 우수 인재가 다른 지역으로 빠져나가는 것을 막아 산업에도 도움이 되고, 인구증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회화면 배둔리는 국도 14호선 변경으로 지역경제 상황이 오래도록 가라앉아 있는 시점에서 임대주택건립으로 인구가 흘러들어오면 회화면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점식 국회의원은 “앞으로도 지역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공모사업이 원만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고성군에서는 사전 행정절차 이행을 비롯한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말했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이번에 고성군에서 공모한 사업이 선택된 것은 민선 8기 최대 성과로 평가된다”며 “이 모든 것은 국비 확보에 노력해준 정점식 국회의원과 5만 군민의 관심과 열정의 결과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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