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면조선산업특구 지정계획(안) 공청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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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면조선산업특구 지정계획(안) 공청회 열려

한창식 기자  | 입력 2006-10-27  | 수정 2009-11-10 오후 5:48:26  | 관련기사 건

▲ 공청회장을 꽉메운 주민들

 

고성군 동해면조선산업특구지정계획(안)에 대한 공청회가 오늘 동해면 사무소 회의실에서 이학렬 군수를 대신한 김영철 부군수와 하학렬 의장 등 여러 군의원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동해면민들의 지대한 관심 속에 열렸다.

 

▲ 매우 진지한 주민들

오늘 공청회는 고성군에서 개최했던 여느 공청회와는 달리 비교적 희망에 찬 표정과 긍정적 시각으로 바라보는 주민들이 많은 가운데 작은 소요 따위도 없이 진행됐다.


오늘의 조선특구 지정문제로, 해양수산부 장관을 면담하기 위해 상경한 이학렬 군수를 대신해 인사말을 한 김영철 부군수는, 군민들의 협조 속에 공룡엑스포라는 유래 없는 큰 행사를 잘 치렀고, 성공적이었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었던 것과 고성군의 인지도를 널리 알렸음을 상기시키면서 이제부터는 군민의 경제생활을 윤택하게 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실질적인 사업을 해야 할 시점이며 그것이 바로 오늘날 우리가 전개하고자 하는 조선특구사업임을 강조했다.

 

▲ 인사말 하는 김영철 부군수

김영철 부군수는, 거제시 같은 경우 이미 20년 분량의 선박수주가 이뤄진 것을 예로 들며 이번 기회를 놓치면 영원히 뒤쳐져 버릴 수 있는바, 경제적 도약의 발판을 마련키 위해 특구유치 사업에 나섰다 말했다.

 


아울러, 특구로 지정받기 위해 행정과 군민 모두가 전력을 투구해야 조성이 가능한 것으로, 수자원보호구역 해제와 공유수면 매립 등은 중앙정부 차원에서 금하고 있어 전 군민이 똘똘 뭉쳐야 함을 재차 강조하고 좋은 의견과 다양한 의견을 개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 진행하는 정쌍수 담당

하학렬 의장은, 자치단체의 존립여부에 대한 근거를 인구 10만 선으로 잡으면서 도시 속에 갇힌 섬으로서의 고성이 자칫 해체 될 위기에 처해 있음이 작금의 고성 현실이라 강조하고 인구 10만이 넘어야 제대로 된 자치운영이 가능하다는 것에 많은 전문가들이 공감하고 있는 바, 오늘 공청회는 죽느냐 사느냐를 가르는 기로에 있는 중요한 공청회로 반드시 성공시킬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 인사말 하는 하학렬 의장

오늘 공청회에서 경과보고가 차지하는 비중이 상당해 최양호 지역경제과장이 비교적 상세한 경과보고를 했으며, 이후 간략한 프리젠테이션 설명에 이어 참관한 주민들의 질의와 추진 측에서 나온 사업 등 관계자들의 답변을 끝으로 공청회는 무사히 끝났다.

 

▲ 최양호 지역경제과장

 

▲ 프리젠테이션 보고

 

▲질의하는 이민식 씨

 

▲ 추진측에서 나온 사업자 등

 

▲ 모두 하나같이 진지한 동해주민들

 

▲ 언제 어디서나 대단한 고성인의 기상을 지닌 이영국!

 

▲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으로.....거류면 황영주 씨

 

▲ 질의하는 거류면 손병일 씨

 

▲ 환경관련 부분에서 질의하는 관계공무원

 

▲ 질의하는 동해면 주민 최철도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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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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