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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인터넷뉴스 | 입력 2023-11-15 오후 02:55:41 | 수정 2023-11-15 오후 02:55:41 | 관련기사 건
- 관련 기관·대표자 합동 회의 열어
고성군(군수 이상근)이 서울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빈대 문제를 두고 관계자 합동 대응 회의를 열었다.
15일 열린 회의에는 숙박업소, 목욕탕, 대중교통을 비롯한 다중이용시설 관계자와 기숙사, 병원 관계자가 모여 빈대가 고성까지 번지는 것에 대해 예방과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현재 고성군과 도내에서 빈대가 나왔다고 신고 건은 없으나 만약을 대비해 소독의무대상시설은 정해진 횟수와 기간에 맞춰 소독을 실시하고 있고, 다중이용시설과 다수가 생활하는 공간에도 위생관리를 강화할 것을 당부하고, 관련 기관에서는 위생 점검을 강화하도록 안내했다.
심윤경 보건소장은 “빈대는 특별한 감염병을 옮기지 않아 관리 대상은 아니지만 가려움증과 수면 방해, 피부 감염과 같은 2차 피해가 날 수 있다”며 “철저한 관리로 빈대로부터 안전한 고성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현재 고성군보건소에서는 빈대전담안내소(☏055-670-4783)와 방역반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일상에서도 빈대를 예방하기 위해 △숙박업소를 이용할 경우 곧바로 빈대가 숨어 있는 공간 확인(침대, 소파 틈새, 벽면과 맞닿은 부분) △방바닥이나 침대에 짐 보관하지 않기 △여행용품 철저히 소독하기를 명심해야 한다.
만약 빈대에 물리면 먼저 물과 비누로 씻고 의사나 약사에게 알려 증상에 따른 치료법과 의약품 처방을 상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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