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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인터넷뉴스 | 입력 2024-06-10 오후 03:26:29 | 수정 2024-06-10 오후 03:26:29 | 관련기사 건
- 해파리 크게 늘어나 조업까지 포기…생계 막막
지난 5월 27일자로 경남 모든 바다에 역대 가장 이른 해파리 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고성군에서는 해파리 구제사업을 벌이며 어업피해 최소화에 나섰다.
이상근 군수는 이달 10일 경상남도 수산정책과장과 함께 자란만 바다에 해파리가 대량으로 나타나 피해를 주자 해당 정치망어장을 찾아가 현장을 살폈다.
이상근 군수는 해파리로 인한 어업피해를 줄이기 위해 애쓰고 있는 어업인을 격려하고 어려워하는 점들을 듣고, 관계 공무원에게 어업재해로 어업인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구제에 모든 노력을 다하라고 지시하고, 작업 현장에서 일사병과 같은 안전사고가 생기지 않도록 지도하라고 당부했다.
고성군에서는 해파리 주의보가 발령되자 재빨리 ‘2024년도 해파리 피해방지 종합대책’을 세우고 대응반 3개 팀을 구성해 예방순찰 활동을 벌이고, 어업인과 소통하며 해파리 피해를 막기 위해 노력해왔다.
또, 어로작업 때 함께 잡힌 해파리 117톤에 대해 수매 사업을 벌였으나 해파리가 대량으로 나타나고 있어서 지난 3일부터는 어선을 빌려 ‘유해생물 해파리 구제작업’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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