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참전 용사, (고)오두용 하사 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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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참전 용사, (고)오두용 하사 귀환

고성인터넷뉴스  | 입력 2024-12-30 오후 02:30:00  | 수정 2024-12-30 오후 02:30:00  | 관련기사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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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 6·25전쟁 때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친 한 호국영웅이 74년 만에 고향으로 돌아왔다. 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이 끈질기게 노력한 끝에 신원이 확인된 ()오두용 하사 유해는 고향인 경남 고성으로 모셔졌다.

 

()오두용 하사는 32녀 가운데 넷째로 19501130일 입대해 195183일 강원도 철원에서 전사했다. 유해는 올해 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에 의해 철원 지역에서 발굴됐는데, 유가족 DNA와 대조 작업을 벌여 신원이 확인됐다. 오랜 세월 동안 가족 품으로 돌아오지 못했던 그는 이제 고향 땅에서 영면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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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두용 하사 유해가 고향 마을로 올 때 국방부와 고성군, 군부대, 지역주민들이 함께 ()오두용 하사 귀환을 환영했다. 이어 신원확인통지서와 함께 유품이 담긴 호국의 얼 함을 전달하고 헌화하며 숭고한 희생을 기렸다.

 

유가족은 긴 기다림 끝에 고인을 고향으로 모시게 돼 기쁘고 가족 곁에서 안식을 찾을 수 있게 돼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자신을 희생한 호국영웅이 없었다면 오늘날 대한민국도 없었을 것이며, 국가를 위해 희생하며 조국을 지켜내신 숭고한 호국영웅 정신을 기리고 예우에 소홀함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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