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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인터넷뉴스 | 입력 2024-12-31 오전 10:09:12 | 수정 2024-12-31 오전 10:09:12 | 관련기사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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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군수 이상근)이 8월 5일부터 19일까지 ‘2024년 고성군 귀농·귀촌실태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공표했다.
귀농·귀촌실태조사는 고성군이 귀농·귀촌 가구 특성과 요구사항을 파악해 맞춤형 정책 수립 기초자료로 쓰고자 2020년 처음 시행된 이후 4년마다 실시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고성군이 아닌 다른 지역(동)에서 1년 이상 살다 2020~2023년에 고성군으로 전입한 가구 19세 이상 가구원을 대상으로 실시됐는데, 고성군은 주요 항목마다 2020년과 2024년 조사 결과를 비교·분석해 정책 제언을 이끌어 내 정책 활용도를 높이는 데 힘썼다.
주요 결과를 보면 최근 4년(2020~2023년)간 도시지역에서 고성군으로 귀농·귀촌한 가구는 788가구인데, 이 가운데 귀촌은 551가구 671명, 귀농은 237가구 287명으로 나타났다.
고성군에 전입하기 전에 살던 곳은 경남(56.3%), 부산(23.2%), 경기(4.8%), 서울(4.4%) 순으로 나타났는데, 다른 지역 출신(55.4%)이 고성 출신(44.5%)보다 많았다.
지금 살고 있는 지역에 대해서는 만족한 사람(47.7%)이 불만족한 사람(12.3%)보다 35.4%p 높게 나타났다. 만족하는 이유는 ‘자연환경과 경관이 아름다워서’가 64.1%, 불만족한 이유는 ‘생활 편익 시설이 좋지 않아서’가 55.9%로 가장 높았다.
마지막으로, 앞으로 귀농·귀촌인이 필요하거나 확대돼야 한다고 생각한 공공 행정봉사로는 건강관리와 건강검진(19.1%), 문화체육(12.9%), 임신·출산·양육지원(12.5%)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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