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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인터넷뉴스 | 입력 2025-03-24 오후 03:53:00 | 수정 2025-03-24 오후 03:53:00 | 관련기사 건
고성경찰서(사장 김상동)는 지난 3월 19일, 전화금융사기 범죄를 사전에 알아차리고 1,500만 원 상당 피해를 막은 새고성농협 하일지점장에게 감사장과 포상금을 전달했다.
해당 농협지점장은 피해자가 자기 통장에서 2,500만 원 가운데 1,500만 원을 빼는 것을 보고 직원이 많은 돈을 빼는 이유를 물었으나 아무런 말을 하지 않은 것을 보자 전화금융사기에 당한 것을 직감하고, 112에 신고해 피해를 막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과 함께 해당 금액을 인출계좌에서 다른 계좌로 옮기고 “개인정보 유출을 막아주겠다”는 속임수에 넘어간 피해자를 설득해 현금 1,500만 원 상당 자산이 사기 조직에 넘어가는 것을 막았다.
김상동 고성경찰서장은 “전화금융사기 범죄가 갈수록 교묘해지고 피해액도 급증하는 가운데 피해자들과 가장 먼저 접촉하는 은행원 구실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금융기관과 협력해 범죄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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