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예방 찾아가는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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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예방 찾아가는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 운영

고성인터넷뉴스  | 입력 2025-11-27 오전 11:01:20  | 수정 2025-11-27 오전 11:01:20  | 관련기사 건


- 산불 발생 요인을 미리 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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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이 불법 소각으로 인한 산불을 막기 위해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을 운영하고 본격 지원에 나섰다.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은 상반기(210~510)와 하반기(9~12)로 나눠 운영되는데, 31, 2개 조로 편성돼 파쇄기를 차에 실어 현장에서 바로 파쇄하고 이를 밭에 뿌려준다.

 

상반기에는 24ha넓이에서 농업 부산물이 파쇄되고, 하반기에는 영농 후반기로 파쇄 물량이 몰리는 시기인 만큼, 소각으로 인한 산불을 막기 위해 고춧대와 깻대, 잔가지와 같은 농업 부산물을 무상으로 대행 처리하고 있는데, 산림과 인접한 지역이나 고령자 농가 부산물은 먼저 처리해 산불 예방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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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하반기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은 농업기술지원사무소나 읍·면사무소에서 125일까지 신청을 받고, 1219일까지 파쇄 작업을 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36.2ha넓이에서 물량이 접수돼 필지마다 파쇄차 접근성과 적기를 고려해 순서대로 작업하고 있다. 파쇄 작업을 위해 고춧대와 깻대 나일론 끈은 미리 제거하고, 파쇄 물량은 일정한 곳에 모아둬야 처리할 수 있다.

 

고성군은 녹지공원과 협력해 산과 맞닿은 곳과, 논밭을 중점으로 파쇄 작업을 하고 있는데, 이로써 산불을 막고 미세먼지도 줄인다는 계획이다.

 

행정안전부는 최근 10(2015~2024)동안 산불이 한 해 평균 546건이 일어나고, 그 가운데 쓰레기와 논·밭두렁을 태워 불이 난 것이 128(28%)을 차지하고 있어서 불법 소각은 산불 주요 원인이라고 밝혔다.

 

고성군은 앞으로도 영농부산물 파쇄 지원을 꾸준히 확대하고, 산불 예방을 위해 여러 활동을 벌여나갈 계획이다.

 






고성인터넷뉴스 gsinews@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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