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특구 시작부터 고성업체 소외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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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특구 시작부터 고성업체 소외되나?

한창식 기자  | 입력 2008-01-03  | 수정 2008-01-03 오후 1:49:16  | 관련기사 건

- 부지조성 200억 공사, 고성업체 제외한 채 견적서 받아 -  


동해면 조선특구 특화사업자 중 하나로 내산지구에 특구지정을 받은 S업체는 약 2주 전 `S`업체가 지정받은 조선특구 내산지구에 대한 공사규모 약 200억 원 상당의 부지조성 사업을 위한 시공업체들의 견적을 받으면서 고성 업체들을 제외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고성업체들이 술렁이고 있다.


이는 당초 조선특구 추진 취지인 지역경제 활성화와 정면 배치되는 것으로 향후 이들 특화사업자와 고성지역 토목 건설업계를 포함한 지역민들의 반발을 사기에 충분한 것으로 보여 원활한 특구건설 추진을 위해 고성군청의 담당 업무부서와 관내 업체들과 특화사업자들 간의 협의가 시급한 것으로 보인다.


고성군청 지역경제과의 한 관계자는 “‘S’ 업체가 조선특구 부지조성 공사를 위한 업체선정을 위해 고성지역 업체를 제외한 채 전국의 큰 업체들을 상대로 입찰을 위한 견적을 받았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았다.”고 밝히면서 “견실한 시공을 위해 튼튼한 업체를 선정코자 1군 업체들을 상대로 견적을 받은 걸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 관계자는 고성군 행정의 방침은 지역발전을 위해 각각의 지구건설에 지역 업체가 참여하는 것이 마땅하다는데 변함없으며, 현재 실시설계가 거의 완성단계에 있는 2곳에서는 4월 중 착공 될 것으로 보이며, 삼호의 양촌 용정지구는 약간 수정된 부분이 있어 6월 경 이라야 착공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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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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