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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식 기자 | 입력 2008-01-16 | 수정 2008-01-16 오전 5:36:03 | 관련기사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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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방문 이틀째인 15일 방문단은 장쑤성 상주시 ‘중화공룡원’을 방문했다. 중화공룡원은 고성의 공룡박물관을 한 단계 발전시킨 형태의 대단위 공룡테마 공원으로 약 132,000평의 면적에 공룡박물관과 과학, 오락 휴식 등이 한데 어우러진 종합 유락공원이다.
▲ 중국학자가 중국에서 발굴한 공룡화석, 중국에서는 국보로 취급받고 있다한다.
방문단 일행이 중화공룡원을 방문했을 때에는 몇 년 만에 몰아친 추위인데다 눈보라가 치고 있었지만 수샤오인 공룡박물관장이 직접 나와 일행을 맞이하고 중화공룡원 구석구석을 안내하고 설명해주었다.
수샤오인 관장은 공룡원을 소개하면서 오락시설을 비롯한 모든 시설은 공룡을 핵심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말한 뒤, 중화공룡원을 최고의 세계공룡체험관으로 만들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 2006엑스포 팜플렛을 보여주는 수샤오인 박물관장
아울러 수샤오인 박물관장은 지난 2006년 한국의 고성에서 열렸던 공룡엑스포에 참여했다고 말하면서 그 때 보관했던 2006고성공룡엑스포 팜플렛을 보여주었다. 특히, 방문단 일행을 깜짝 놀라게 했던 것은 지금도 그렇지만 상주시 중화공룡원과 고성군과는 아무런 연결이나 연관이 없었지만 인지도가 있는 공룡관련 엑스포라 생각해서 자발적으로 참석했노라고 말하면서 이번 방문을 계기로 상호간 연관을 맺는 계기가 되길 희망했다.
하학열 의장은 중화공룡원이 자발적으로 2006엑스포에 참석했다는 언급에 대단히 놀라하면서 2009년에도 반드시 참여해주길 바랐다.
공룡원을 둘러본 일행은 상주시 외사판공실 관계공무원과 수동 중화공룡원장을 접견했다. 하학열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고성엑스포 이사들의 방문을 환대해준데 대해 감사하면서 세계3대 공룡발자국 화석지인 고성은 2006공룡엑스포를 치렀고 다가오는 2009년 엑스포를 준비 중에 있다고 말하면서 쯔궁시와의 자매결연으로 활발한 교류가 이뤄지고 있는 것처럼 상주시와도 공룡관련 교류와 문화 인적교류가 이루어지기 바라며, 兩시군 공룡과 관련해 상생협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수동 중화공룡원장은 한국 경남 고성에서 온 공룡엑스포 이사진들과 관계자들을 만나게 됨을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환영한 뒤, 상주시의 종화공룡원과 고성의 공룡엑스포는 두 도시가 서로 내밀 수 있는 명함이라 생각한다고 말하고 경제 문화 등 다방면에 걸친 교류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수동 중화공룡원 총책임자
이날 중화공룡원 관계자와 상주시 외사판공실 관계공무원들은 방문단이 미리 준비해온 2006고성 공룡엑스포 DVD를 시청했으며, 하학열 의장은 공룡발자국 액자를 수동 원장에게 선물한 뒤, 중화공룡원이 마련한 오찬을 마치고 다음 목적지인 쯔꿍시를 향해 샹하이 공항으로 이동했다.
오후 3시 40분 상하이 공항에 도착해 4시 50분 성도행 항공기에 탑승할 예정이었으나 현지 공항사정으로 늦춰져 오후 8시에야 성도행 비행기에 탑승 할 수 있었다. 공항에서 4시간을 기다렸다 탑승한 비행기는 3시간 30분을 비행해 밤 11시 30분에야 성도에 도착했다.
성도 공항에는 방문단이 스케줄대로 움직인다는 생각에 쯔궁시 외사판공실(한국의 경우 국제협력과) 마궈량 처장이 무려 7시간을 방문단을 맞이하기 위해 기다리고 있었다.
방문단을 태운 버스는 또 3시간 30분을 달려 쯔궁시 회동호텔에 도착했다. 새벽 3시 30분, 쯔궁시 우란 국제교류과장이 직접 나와 한국에서 온 손님들을 맞아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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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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