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대 박성태 東고성농협장 취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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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대 박성태 東고성농협장 취임식

한창식 기자  | 입력 2008-01-30  | 수정 2008-07-01 오후 2:18:02  | 관련기사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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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30일) 오전 東고성농협 2층 회의실에서 제2, 3대 박 열 조합장이 이임하고 새로운 4대 박성태 조합장의 취임식이 열렸다.


이날 이취임식장에는 이학렬 군수를 비롯해 하학열 의장과 원근각지에서 온 지역농협장들이 참석했으며, 특히 한국농업경영인연합회 중앙회장인 박 의 규 회장이 자리를 빛내 주었고, 축하객들로 2층 회의실이 가득 메워졌다.

 

▲ 취임선서하는 박성태 조합장

 

식순에 따라 정정배 전무로부터 박 열 前 조합장에 대한 업적이 소개되고 그동안 농협발전을 위해 힘쓴데 대한 감사의 표시로 여러 곳에서부터 수여되는 공로패와 기념패 전달이 있은 뒤, 같이 근무했던 직원으로부터 송별사가 있었다.


송별사를 하는 동안 박 열 前 조합장은 눈물을 훔쳤으며, 송별사를 하는 직원도 시종일관 울먹여 장내를 숙연하게 했다.

 

박 열 전조합장은 또, 이임사를 하던 도중 북받치는 울음을 끝내 참지 못해 진행을 맡았던 상무에게 이임사를 넘기고 자신은 자리로 돌아가 이임사가 읽혀지는 동안 눈물을 흘렸다.

 

▲ 송별사 하는 동고성농협 직원
▲ 송별사 내내 눈물을 흘렸던 박 열 前조합장

 

이어 신임 박성태 조합장에 대한 약력이 소개되고 취임선서를 마친 뒤, 취임사를 하기 전 박성태 조합장 내외는 떠나는 박 열 조합장에게 감사의 표시로 큰 절을 올렸다.


박성태 신임 조합장은, 지금까지와는 다른 비전과 실천모델이 요구되는 시기에 오늘 이 자리에 서게 됐다고 말한 뒤, 자신이 먼저 낮아지고 먼저 다가가 촛불이 아닌 횃불 같은 열정으로 지역사회와 東고성농협을 따뜻하게 만들고자 한다고 밝혔다.

 

▲ 박 열 전조합장에게 큰절을 하는 박성태 조합장
▲ 취임사 하는 박성태 조합장

 

아울러 박성태 조합장은 지혜로운 조합장이 되어 모범적이고 생산적인 東고성농협이 되도록 전임자들의 뜻을 저버리지 않고 역동하는 조합으로 만들 것이라 밝힌 뒤, 8년 동안 열성적으로 일해 왔던 박 열 前 조합장을 더욱 존중하고 사랑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학렬 군수는 축사에서 이임하는 박 열 조합장에게 존경을 표하면서, 東고성농협 발전의 기반을 닦아놓은 박 전 조합장을 위해 뜨거운 박수를 부탁한 뒤, 취임하는 박성태 조합장에게는 전임자의 뜻을 받들어야 할 것과 젊은 패기와 도전정신으로 東고성농협을 전국 제1의 조합으로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 자신의 이임사가 낭독되는 내내 눈물을 흘렸던 박 열 前조합장

 

박 의 규 한농연 중앙회장은 溫故而知新의 마음으로 선배 조합장들에 의해 만들어진 운영의 기틀을 귀감으로 삼아 으뜸가는 조합이 되길 기대한다 말하면서 3,000여 조합원들은 채찍과 박수를 아끼지 말 것을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박성태 조합장은 자신과 함께 4대를 이끌어갈 임기 이사들과 같이 참석자들을 향해 절을 올린 뒤, 축하 꽃다발 속에 취임식을 마쳤다.

 

▲ 축사하는 박 의 규 한농연 중앙회장

▲ 임기 이사들과 함께한 박성태 조합장

 

 

<행사장 화보>

▲ 내빈을 소개하는 정정배 전무

▲ 송별사를 듣는 박 열 前조합장 내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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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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