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학렬 고성군수, 농업기술센터 全직원과 같이 巨流山 등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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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렬 고성군수, 농업기술센터 全직원과 같이 巨流山 등반

한창식 기자  | 입력 2008-03-01  | 수정 2008-03-01  | 관련기사 건

 

이학렬 고성군수의 생명환경농업 실천 의지가 예사롭지 않아 보인다.

 

이학렬 고성군수는 지난 28일(목요일) 오후 3시 고성군농업기술센터 허재용 소장을 비롯한 농업정책 농업지원 축산 등 全과장들과 全직원들, 관내 언론사 주재 기자들과 함께 엄홍길 전시관 광장을 출발해 巨流山 정상까지 5.5km 거리의 산행을 시작했다.

 

▲ 수목이 잘 정비된 산길을 오르는 군수 일행

갑작스런 이학렬 군수의 이날 산행은 올 한해를 『생명환경 농업 기반을 조성하는 해』로 선포한 뒤, 이를 강력하게 추진하고자 하는 실천의지를 담은 것이다.


대단히 외람된 표현이 될 수도 있겠으나, 흔히들 현재 우리의 ‘農業’을 이야기 할 때 뭔가 변화를 두려워하고 보수적이면서 전통 영농방식의 틀을 깨려하지 않는 것으로 정리되기 일수 다. 말하자면 그저 ‘해 오던 대로 하지 뭔 야단법석인가’하는 식이다.

 

▲ 잠시 휴식하는 일행들

 

하지만 오늘 고성군이 나가고자 하는 ‘생명환경 농업’이 사실은 원래 우리 고유의 전통 영농방식이었음은 말할 나위도 없다. 화학비료와 농약을 쳐대고 배합사료를 먹이기 시작했던 시점이 워낙 오래여서 마치 현재의 영농방법이 지당한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는 것이 엄연한 사실이다.


이학렬 군수는 말한다. “親環境, 누구나 다 한다. 우리는 生命環境이다.”


맞다. 親環境이란 말 속에는 ‘화학비료를 가급적 덜 치고, 항생제를 덜 쓴다’는 뜻이 담겨 있다. 하지만 고성군이 가고자 하는 ‘生命環境’은 ‘無농약, 無항생제’라는 것이다.

 

▲ 마지막 한걸음을 올리는 이학렬 군수
▲ 정상에 올라 잠시 생각에 잠긴 이학렬 군수, 뒤로 보이는 곳은 거류면 당동만 일대

 

아무튼 이날 등반한 사람들 중 절대다수가 이학렬 군수보다 젊은 층이었으나 이학렬 군수는 기세 좋게 자신이 올랐던 코스에서 무리 중 가장먼저 정상에 올랐다.


巨流山 정상에서 이학렬 군수는 다시 한 번 이번 등산의 의미를 확인해 주었다. ‘生命環境 농업 실천 의지를 굳게 다지고, 건강한 정신과 신체로 生命環境 농업 실천이라는 어려운 과제를 헤쳐 나가기 위함이다’고.

 

▲ 차츰 면모를 갖춰가는 당동 일대, 시원스런 당동만처럼 날로 번창하길 기원한다.

 

 

<화보>

▲ 잘 정비된 거류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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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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