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룡박물관 개관 2주년 기념보고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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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박물관 개관 2주년 기념보고회 열려

한창식 기자  | 입력 2006-11-09  | 수정 2009-11-10 오후 6:18:45  | 관련기사 건

▲ 개관 2주년을 맞은 공룡박물관

 

고성공룡박물관이 개관 2주년을 맞아 기념보고회를 가졌다. 오늘 기념회에는 서승조 명예관장을 비롯해 이정찬 하일초등학교장과 박길수 하이초등학교장, 김완식 하이 우체국장, 강호갑 하이 노인회장 등 많은 내외빈이 참석했다.

 


김영철 부군수는 공룡박물관 개관 2주년을 맞아 참석해준 서승조 명예관장과 정동찬 고성경찰서장 등 참석한 내빈들에게 감사한 뒤 고성공룡박물관은 2005년도 국내 박물관 입장객 수에 있어서 국립중앙박물관과 경주국립박물관에 이어 3위를 차지한 사실과 함께 지난번 세계최대 최고의 중국 쯔궁市와 고성군이 공룡을 주제로 자매결연을 맺은 사실을 상기시키면서 공룡에 관한한 특화하고, 내실 있게 할 것을 약속했다.

 


 

하학렬 의장은 박물관의 기초를 놓은 고성군청 室과장께 감사하면서 1억 5천 년 전의 공룡을 이 자리에 참석한 여러분들과 군민이 살려냈다고 치하한 뒤, 인구 320萬의 쯔궁市와 고성군이 자매결연을 맺음은 공룡으로 인한 고성군의 높아진 위상을 실감하는 것이라 생각한다며 되살려놓은 공룡을 이제부터 잘 키워서 결실을 맺도록 이 자리에 참석한 사람들이 능력을 발휘해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공룡에 관한 만큼은 하학렬 의장 스스로도 의원들을 상대로 많은 설득을 하고 있으므로 관심과 걱정을 같이하고 노력해 상족암을 고성과 우리나라의 보배로 만들자 했다.


진주교대 지질학 교수인 서승조 명예관장은 건배 제의에 앞서 초청에 감사하고 영광으로 생각하며 공룡박물관과 고성군 발전을 위한 축배를 들자했다.

 

▲ 건배제의하는 서승조 명예 박물관장

정동찬 고성 경찰서장은, “지금 우리가 있는 이곳이 옛날에는 고구마 밭이었는데 그 시절 배가 고파 고구마를 훔쳐 먹으며, 밭에다 고구마를 앞에 두고 엎드려 절을 했습니다.” “지금 내가 이렇게 고구마를 훔쳐 먹습니다만 다음에 커서 고향발전을 위해 몇 곱절 더 열심히 일 하겠습니다 라고 했던 기억이 있는 곳입니다. 지금 앉아 박물관 전시실을 보니 어려서 고구마에 대고 절을 했던 묘한 분위기와 함께 숙연해집니다." 라고 한 뒤 정동찬 경찰서장은 오늘 자신은 경찰서장으로 참석하지 않고 순수 고성人으로 오고 싶어 왔으며, 치안책임자로 있으나 고성人이기에 고향발전을 위해 기도하고 고향사랑에 심혈을 기울인다고 밝히고 참석한 모든 이의 건강을 바라며 건배를 제의해 많은 사람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 고구마한테 절한 이야기를 하며 활짝 웃는 정동찬 경찰서장

 

▲ 과거를 회상하며 숙연해진다는 정동찬 경찰서장

 

 

 

<행사 화보>

▲ 축하 케익 절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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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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