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열악 재정에도 교육지원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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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열악 재정에도 교육지원 늘린다

한창식 기자  | 입력 2008-04-28  | 수정 2008-04-28  | 관련기사 건

- 부동산교부세 중 16억 원 교육시설개선에

- 3개교에 영어체험센터 설치, 초등 방과 후 보육교실 운영


고성군이 열악한 재정여건에도 부동산교부세 중 16억원을 교육부문에 추가 지원키로 하는 등 교육환경과 그 시설 개선에 발 벗고 나섰다.


이로써 고성군의 올해 교육경비 예산액은 당초 8억여 원에서 24억여 원으로 크게 늘어나게 됐다.


이 같은 고성군의 교육재정 확대 지원은 조선산업특구 지정 등으로 교육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에 대비하고 타 지역과 차별화된 교육환경을 조성해 학생과 학부모들의 교육욕구를 충족시켜 他지역으로의 인재 유출을 예방하고 심화되는 지역 간 차별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군은 이번 추가지원 재원 중 7억5천만 원을 들여 권역별 거점학교 3개교를 지정하며, 유휴교실 리모델링으로 학교내 영어마을인 영어체험센터를 설치하고 학생들에게 영어노출 기회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또 초등학교 방과 후 보육교실(6개 학급)과 고등학교 방과 후 학교운영을 지원할 계획이다.


고성군 관계자는 “열악한 군 재정여건 상황을 고려해 볼 때 이번 교육재정 확대는 군 입장에서는 파격적인 지원이지만 고성군의 미래를 생각하고 학생과 학부모들의 선진교육에 대한 욕구를 일부나마 해소시킨다는 차원에서 이번 지원을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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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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