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어디서나 네이트나 매직엔을 누르면 고성유선방송사인 하나넷과 하나방송이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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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어디서나 네이트나 매직엔을 누르면 고성유선방송사인 하나넷과 하나방송이 뜬다

한창식 기자  | 입력 2008-05-14  | 수정 2008-05-14 오후 1:00:35  | 관련기사 건

전국 어디서나 258을 누른 뒤, 네이트나 매직엔을 누르고 ‘유선방송’을 입력하면 고성유선방송사인 하나넷과 하나방송이 소개된다.


고성지역 유선방송사를 대표해오던 하나넷(주)이 한국모바일 방송(주)으로부터 pc에서의 웹 환경과 같은 휴대폰 왑(wab)페이지를 개설하고 고객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가기 위한 준비에 나섰다.

 

▲ 제작 중에 있는 하나넷 모바일 왑페이지 화면

하나넷(주)이 고성인터넷뉴스를 통해 ‘유선방송’ ‘케이블방송’ ‘하나방송’ ‘하나넷’ 네 개의 모바일 도메인을 확보하고 기본형 왑(wab)페이지를 구축하게 된 것은 얼마 전 한국모바일방송(주)이 한국지역인터넷언론협회와 MOU를 체결하고 고성을 비롯한 경남지역에서의 사업권을 고성인터넷뉴스가 갖도록 한데 따른 것이다.


이동통신 가입자가 현재 전국적으로 4천만이 넘어 모바일의 광풍이 곧 불어 닥칠 것에 대비한 하나넷(주)의 이번 기본형 왑(wab)페이지 구축과 도메인 등록은 가히 어마어마한 자산으로 평가되고 있다.


전국에 산재해 있는 수 천 곳의 유선방송사들이 모바일 주소창에 ‘유선방송’ 이라고 쳐 넣었을 때 경남 고성의 하나넷으로 연결된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 때는 이미 늦은 것이다.


이들 유선방송사나 케이블방송사들은 ‘청주유선방송’ ‘강릉유선방송’ ‘동두천유선방송’ 따위의 지역을 나타내는 번거로운 문자를 쳐 넣도록 해야 하는 것이다.

 


현재 우리 고성이라는 명칭은 전국의 어떤 지자체와 비교해도 상당히 불리한 조건하에 있는 것이 사실로서 동명의 강원도 고성이 있기 때문이다.


내일이 될지 일주일 뒤가 될지 모르지만 강원도 고성군에서 ‘고성군청’ ‘고성군’ 이라고 등록을 하게 되면 전국어디에서건 모바일 이용자들이 경남고성군을 염두에 두고 ‘고성군청’이나 ‘고성군’을 쳐 넣어도 강원도 고성군으로 접속 된다는 것이다.


우리가 먼저 도메인을 확보하지 않으면 ‘#7고성군청’ 이렇게 쳐 넣어야 할 날이 멀지 않다. 생명환경농업이 어떻고 떠들어도 누군가가 33만 원만 내고 도메인을 확보해 놓으면 ‘&#생명환경농업’ 이라고 해야 하는 날이 바로 코앞이라는 것이다.


‘짜장면’이라고 쳐 넣었는데 특정한 ‘○○반점’만 소개 된다고 가정해보라. 모든 짜장면 배달은 그곳으로 집중된다. ‘전기공사’라고 도메인을 확보해 두었다고 가정해보라. 몰려드는 전기공사를 선별해야만 할 것이다.


현재 고성의 경우 ‘하나넷’ ‘하나방송’ ‘유선방송’ ‘케이블방송’을 치면 하나넷으로 연결되는 것과 ‘공룡’ `dino` ‘공룡엑스포’를 치면 당항포관광지로 연결되며, ‘공룡박물관’ ‘명성건설’ ‘고성뉴스’ 등 5군데의 사업장과 두 명의 인명 모바일 도메인이 신청 확보돼 있는 상태다.

 


모바일 도메인 확보는 한글 영문 숫자 등 세 가지로 신청할 수 있다. 즉 ‘1234’를 쳤을 때 자신의 사업장으로 연결되게 할 수 있고, 자신의 전화번호 등으로도 가능하며, 사람 이름으로 등록해두고 웹상에서의 홈페이지처럼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고성의 경우 인명으로 등록한 사람은 B모 씨와 O모 씨가 있다.


현재 제작 중에 있는 이들 왑페이지는 앞으로 1주일 안에 관리자 페이지가 각 도메인마다 부여 돼, 지속적인 업그레이드와 함께 왑페이지 방문자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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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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