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공룡엑스포 특화사업 육성회의

> 뉴스 > 고성뉴스

고성공룡엑스포 특화사업 육성회의

한창식 기자  | 입력 2006-09-14  | 수정 2009-11-10 오후 4:16:29  | 관련기사 건

2006년도 지역혁신협의회 지원 사업 공룡엑스포 육성을 위한 회의가 고성군청 소회의실에서 열렸다.


진지한 모습의 위원들

 

이학렬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지역혁신과 지방분권은 개별적이 아닌 동시적인 것으로서 혁신과 분권실현은 시대적 흐름임을 강조하면서 실행과정에서의 어려움들이 예견됨과 혁신과 변화에 수반되는 저항과 두려움도 있게 마련이라며 두려움 없이 도전했고 성공을 가능케 했던 공룡엑스포 예를 들며 신활력사업 추진과정에 미비함을 시인하고, 혁신위원들이 힘을 모아 성공시켜주길 당부했다.


특히 군민들의 각별한 관심과 상호간 양보와 이타심을 요청하면서 하한점을 찍고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고성군이 될 것을 확신하며 행정에서도 최선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다짐했다.

 

인사말 하는 이학렬 군수

 

이어서, 고성군 지역혁신위원회 FD(Family Doctor)로 역할 한 바 있는 국제대 손은일 교수는, 공룡엑스포특화사업보고를 통해 지역혁신협의회가 추구하는 지역혁신의 궁극적인 목적은 자립형 지방화의 완성으로서 지역특성에 맞는 지역혁신기반을 마련하는 것인바 고성만의 특색을 끄집어내어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아 내생적 발전을 도모하자는 것이 기본취지임을 말했다.


자립형 지방화를 주도하는 주체 또한 행정의 지원 아래 지역민들이 주도하는 것으로서 지역혁신협의회 위원들은 선택된 사람으로서의 역할 수행은 물론 그에 대한 책임이 있음을 강조했다.

 

손은일 국제대 교수.....

손교수는 오늘 보고에서 공룡엑스포 특화사업 육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전략으로


1. 공룡엑스포 특화육성사업의 필요성 및 공감대 형성

2. 공룡엑스포 특화육성사업 로드맵 작성

3. 공룡엑스포 특화육성사업을 위한 워크숍 및 포럼개최

4. 엑스포 사후 활용을 위한 상호학습 프로그램 운영

5. 공룡엑스포 사업화와 지역주민소득 증대방안

6. 세계공룡 엑스포로의 도약


등 여섯 가지를 내놓고 사업체계와 추진일정체계를 예정해두고 혁신위원과의 논의를 통해 일정대로 추진할 예정이어서 지지부진 하던 신활력 사업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이날 회의에는 이수열 행정과장의 추진경과 보고와 빈영호 엑스포운영사업부장으로부터의 공룡엑스포성공사례 보고가 있었고, 기타 토의시간에는 고성지역혁신협의회위원들의 워크숍 개최의 건이 논의됐다.

 

경과보고 하는 이수열 행정과장


오는 11월 9일과 10일 1박 2일간 일정으로 지리산관광호텔에서의 고성지역혁신협의회위원 워크숍개최의 건을 이호원 혁신위원장이 상정을 하자 김대겸 위원은 발언을 통해 “호텔에서의 숙박 등 경비가 만만치 않고 혁신을 하자는 사람들이 어려운 지역경기를 외면하고 굳이 지리산관광호텔까지 가야하는가, 가까운 하일면도 괜찮고 우리군 관내에서 해결할 수도 있는 것 아니냐”는 취지를 밝히자

 

발언 중인 김대겸 위원

 

이호원 위원장은 “같이 잠을 자면서 하루를 확실하게 지내야 돈독해질 것 같다. 가까운 곳에서 하면 늦은 시간이면 집으로 가는 사람이 많아서 멀리서 해야 그런 이탈도 막을 수 있다”면서 김대겸 위원에게 양해를 구하고 이날 워크숍을 실행하는 걸로 결정지었다.

 

답변 중인 이호원 위원장


이날 회의에서는 당초에 결정됐던 신활력사업 내용이 지지부진한데 대한 것과 그 사업내용이 바뀌어버린 것에 대한 위원들의 항의성 질문이 있었고, 이호원 위원장은, 담당부서가 여러 번 바뀌면서 일부 사업내용이 전환됐음을 시인하고 차후는 산학연관이 중지를 모아 차질 없이 추진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위원들이 중지를 모으자고 당부하고 회의를 마쳤다.

 

질의 중인 이영국 위원

 

오늘 회의 중반을 넘어서면서, 회의시작 때 35명 정도의 인원이었던 것이 급기야 20여 명으로 줄어드는가 하면 참가자들은 시종일관 그렇게 밝지 않은 모습이었다.


특히, 여성 참여 면에서는 48명의 위원 중 4명 정도가 여성일 뿐 그 참여도는 지극히 미미했고, 과반이 여성인 사회에서 여성이 소수로 남아있으면서 지역혁신을 한다는 것이 아이러니가 아닐 수 없다. 이날 두 명의 여성위원이 참여했으며 정옥녀 위원은 끝까지 자리를 지켰다.

 

끝까지 자리를 지킨 정옥녀 위원

 

▲ 송정현 김홍식 위원

 

▲ 허원태 안충규 위원

 

 

<온라인미디어 세상- 고성인터넷뉴스가 함께합니다>

ⓒ 고성인터넷뉴스 www.gsi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창식 기자

ⓒ 고성인터넷뉴스 www.gsinew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네티즌 의견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작성자 :
  • 비밀번호 :

칼럼&사설전체목록

[기고] 인구감소 해결책, 외국인 유학생에 답이 있다

최근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