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국제수변도시 정상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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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국제수변도시 정상회의

고성 인터넷뉴스  | 입력 2008-05-21  | 수정 2008-05-21 오후 5:49:35  | 관련기사 건

이학렬 고성군수가 21일 부산시 해운대 누리마루 APEC하우스에서 개최된 제5회 국제수변도시회의(ICAP)에서 국내 기초자치단체로는 유일하게 기조발표에 나섰다.

 


‘지속 가능한 도시와 물’을 주제로 한 이번 도시회의는 중국, 일본, 미주, 유럽, 아프리카, 중동지역 46개 도시의 시장과 전문가 등 160여명이 참석했으며, 이 군수는 ‘The City of Seatopia Goseong, Korea`라는 주제로 고성군의 당항포 요트산업 추진계획 등에 대해 발표했다.


이학렬 군수는 발표를 통해 온화한 기후와 태풍, 해일 등 자연재해로부터 가장 안전한 대한민국의 지중해라고 불릴만큼 아름다운 당항만 일대를 친환경적으로 개발해 남해안 요트산업의 중심 거점지역으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또 고성군이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생명환경농업과 조선산업특구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지난 2006년 52일간 개최된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의 의미와 성과에 대해 설명하고 2009년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에 대한 홍보와 함께 세계 지자체 정상들의 협조를 부탁했다.


국제수변도시회의는 세계의 수변도시의 시장, 주․도지사, 전문가 등이 한자리에 모여서 물과 녹음의 효율적 관리 방안에 대해 지구촌 차원의 대응방안과 정보교류를 통해 지속가능한 도심환경 창출을 위해 열리고 있으며, 지난 1990년 7월 일본 오사카에서 첫 개최 후 중국 상해 등 각국 도시를 돌며 부정기적으로 열리는 환경관련 주요 국제회의이다.


부산시가 주관하여 개최된 이번 제5회 국제수변도시회의는 21일 개회식과 참가도시의 기조발표에 이어 22일에는 벡스코에서 참여도시간 전문가 회의 및 투자설명회, 60여개국 250개 부스 규모의 국제양식박람회가 열리며 참여도시 대표 전체회의와 부산선언문 발표로 공식일정을 마무리 한다.


부대행사로 22일 오전 벡스코 다목적홀에서 ‘제9회 상수도 수질개선 세미나’가 열려 상수원의 수질개선과 상수도에 대한 신기술 정보를 교환하게 된다.


참가도시 대표들은 23일 부산 신항 및 에코센터를 방문해 개발과 보전의 친환경적인 조성실태에 관한 에코투어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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