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학렬 고성군수는 정운천 농식품부장관 해임건의안에 반대서명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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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렬 고성군수는 정운천 농식품부장관 해임건의안에 반대서명 하지 않았다.

고성 인터넷뉴스  | 입력 2008-05-29  | 수정 2008-05-29 오후 2:38:39  | 관련기사 건

광우병 논란을 빚고 있는 미국산 쇠고기 수입 졸속협상에 대한 정운천 농림수산식품부장관의 책임을 묻는 국회 해임건의안과 관련, 의령군과 함안, 남해 군수권한대행이 국회 해임건의에 대한 반대 서명을 한 사실이 확인돼 논란을 빚고 있다.


고성인터넷뉴스가 취재한 결과 임채용 의령군수와 조영규 함안 군수, 한동환 남해군수 권한대행을 비롯한 전국의 농촌지역 45명의 시장 군수가 정 장관 해임에 반대하는 건의문에 서명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가운데 절대적 농업군이라 할 수 있는 고성군 이학렬 군수의 경우 ‘해임건의안 반대 서명은 있을 수 없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어 암울한 고성 농민들에게는 그나마 큰 위안이 되고 있다.


정운천 장관 해임건의안에 반대한 이들 시장 군수들은 정 장관의 농정정책을 지지하면서 "모처럼 돈 버는 농업과 살맛나는 농어촌 건설을 위한 비전과 농정의 틀을 제시한 정 장관이 미국산 쇠고기로 인한 정치적 희생양이 돼서는 안 된다. 농촌을 살리겠다는 정 장관의 의지가 실현되도록 국회가 배려해 주기 바란다" 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이 건의문을 정 장관의 해임건의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표결 처리되기 전에 국회의장과 국회의원 앞으로 제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전국적으로 정 장관 해임반대 건의문에 서명한 시장 군수가 속한 지역에서 농민단체들을 중심으로 사퇴와 사과를 촉구하는 등 반발이 거세게 일고 있는 가운데 충북 괴산과 보은군 농민단체 회원들은 지난 22일 해당 군청사로 몰려가 군수면담과 서명철회를 요구하며 농성 벌이기도 했다.


또한 충남 부여군농민단체협의회 대표자 6명이 22일 군수실에 몰려가 진위 파악을 위해 면담을 요청하기도 했다.


다음은 강기갑 의원이 공개한 정운천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해임건의안에 반대 서명을 한 시장 군수 명단이다.


△경남도 : 의령, 함양, 남해군수권한대행

△강원도 : 철원, 양양

△경기도 : 양평, 안성

△경북도 : 성주, 영양, 상주, 영덕, 울진, 경주

△인  천 : 강화

△전남도 : 신안, 곡성, 함평, 강진, 고흥, 해남, 장성, 완도

△전북도 : 장수, 순창, 고창, 김제, 부안, 남원, 정읍, 익산, 진안, 군산

△충남도 : 청양, 부여, 논산, 서산, 홍성

△충북도 : 괴산, 보은, 영동, 단양, 충주, 제천

△울  산 : 울주군수 권한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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