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의회 월례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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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의회 월례회 열려

한창식 기자  | 입력 2006-11-21  | 수정 2008-07-06 오후 10:13:03  | 관련기사 건

11월 고성군 의회 월례회가 하학렬 고성군 의회 의장의 주재 하에 조경석 기획감사실장 이하 의회 전문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의장실에서 열렸다.


 하학렬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의원들이 추곡수매 현장을 다니느라 눈코 뜰 새 없이 바쁜데도 빠짐없이 수매현장을 누비는 정성으로 농민들이 애써 길러놓은 농산물이 좋은 등급을 받는 것에 치하하고, 검사원들에 대한 용기와 격려를 당부했다.


 다만 건조불량으로 인한 것이 흠이라 지적하고 행정 쪽과 협의해 향후 개선토록 할 것이라 말했다.

 

 ▲ 인사말 하는 하학렬 의장

 또 27일부터 2차 본회의 정례회가 시작되어 2007년 당초예산을 다루는 등 한해를 결산하는 중차대한 시기에 있는바, 군민의 목소리를 잘 들어 알찬 행정사무감사가 되어서 낭비요소가 있다면 제거 할 수 있는 감사가 되어야 할 것이라 강조했다.

 

이은 집행부 업무보고에서 이수열 행정과장은 ‘고성군이 현대백화점 부산점과 교류협력 협약서 체결을 통해 민간기업의 생산성 높은 경영기법을 벤치마킹하여 급변하는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민간기업과의 협력체계 구축으로 지역 농수축산물의 판로개척에 기여하며, 지방정부와 민간기업간의 모범적 제휴사례를 창출’ 한다는 추진계획 보고를 하면서 추진경과와 향후일정과 기대효과를 설명하고 현대백화점 부산점에 대한 기본현황을 간략히 소개했다.

 

 ▲ 현대백화점 부산점과 교류협력체결 추진계획을 설명하는 이수열 행정과장

 하학렬 의장은, 백화점과 농수축산물 공급을 체결한다는 것은 바람직한 현상으로서 조화롭게 매치시켜 농축수산인들에게 도움이 되게 하는 것이 좋겠다고 밝히고, 특히 유명 백화점을 선호하는 고객층을 생각해 볼 때 일정한 수준의 상품을 유지시켜 신뢰성을 확보해야 이미지 제고가 가능하다며 농민들과 힘을 모아 제품에 대한 철저한 검수 등으로 연중 공급 가능토록 하는 등 물량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해야 할 것이라 강조했다.

 

 ▲ 황대열 의원

 황대열 의원은, 현대백화점과 고성군과의 인적 연결고리가 없음에도 협력교류 할 수 있게 된 점에 고성군으로서는 고무적인 일이라 말하며, 의회가 도울 일이 있으면 도와야 한다 했다.

 

김홍식 의원은 사후관리에 관해 질의하고 농협사랑 카드에 대한 정산여부를 질의한 바, 이수열 행정과장은 매년 재무과와 농협이 정산하며, 0.1%의 적립으로 고성군 발전기금 형식으로 군과 농협이 관리 한다 답변했다.

 

 ▲ 김홍식 의원

 최을석 의원도 백화점과 교류협력체결은 바람직하며 지속추진은 물론 농축수산물이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것과, 이를 계기로 향우들도 합류가 가능하리라 본다면서 애로점이 있어도 열심히 해야 할 것이라 했다.

 

 ▲ 최을석 의원

 하학렬 의장은 아무쪼록 잘 체결되어 고성 농축수산물이 도시민들이 즐겨 찾는 브랜드가 되길 바라며 의회도 지속적 관심을 갖고 지켜보도록 하고 담당부서는 추진과정에 대한 보고를 빠뜨리지 말 것을 당부했다.

 


이상종 상하수도 사업본부장은 고성군 하수종말처리장이 전국 최우수 처리장으로 선정된 것과 앞으로도 최우수 처리장에 걸 맞는 유지관리를 하도록 업무 추진을 잘 해나갈 것을 다짐하는 보고를 했다.

 

 ▲ 이상종 상하수도 사업본부장

 하학렬 의장은 축하의 말을 전한 뒤, 생활폐수나 축산분뇨 등의 처리 문제에 대한 시민들의 많은 이해 부족을 들면서, 이른바 혐오시설에 대한 기술이 날로 향상되어 각종 처리와 관련된 환경시설들이 많이 들어서야 함에도 주민들의 이해부족으로 제대로 사업을 진행하지 못하는 현실이라며 충분한 홍보를 당부했다.

 

 


 아울러 고성하수처리장이 전국 최우수상을 받은 것은 행정효율성이 뛰어났다는 반증이라 치하하고 잘 운영해 깨끗한 환경을 유지토록 당부했다.

 

 이에 송정 현 부의장은 화장실 증설도 좋고 방문 기념품도 좋지만 많은 사람들이 혐오시설이라며 근무하기 꺼려하는 하수처리장에서 훌륭하게 임무를 완수하는 해당 공무원들의 견문을 넓히기 위한 벤치마킹에 쓰여 지는 것이 좋겠다며 직원 복지 분야 등에 써야 할 것이라 강조했다.

 


 아울러 하학렬 의장도 하수처리장 등에 대한 주민 이해를 돕는다는 차원에서라도 송정현 부의장 의견처럼 공무원들에게 기회의 장을 마련해주는 것도 좋을 듯 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황대열 의원도 의장의 지적처럼 주민들의 이해가 부족한 만큼 제대로 된 홍보를 해 줄 것을 당부하면서 몇 몇 거류면 주민들이 처리장에 대한 인식이 아직도 흔쾌하지 않음을 전했다.

 


 이상종 본부장은 적절한 시기에 里동장 회의를 사업소에서 실시하면서 홍보관 영상물 방영과 水처리 과정 등에 대한 견학을 실시해 일정정도 님비 현상 등 하수처리장 등에 대한 왜곡된 시각을 시정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본다 했다.

 


 이어서 황호원 의회사무과장의 월례회 회의자료 설명을 끝으로 오늘 월례회를 모두 마쳤다.

 

▲ 회의자료 설명하는 황호원 의회사무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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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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