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항포 해양레포츠학교와 호주 Southern Cross Yachting 간 양해각서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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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항포 해양레포츠학교와 호주 Southern Cross Yachting 간 양해각서 체결

한창식 기자  | 입력 2008-06-13  | 수정 2008-06-13 오전 9:13:54  | 관련기사 건

지난 2007년 6월 1일 설립된 당항포 해양레저 스포츠학교(Yacht N School)가 호주 퀸즈랜드州 브리즈번시에 소재한 세계적인 Yachting 전문학교인  Southern Cross Yachting 과의 양해각서(M.O.U) 체결식이 오늘(12일) 오후 고성 당항포관광지내 엑스포 주제관 VIP룸에서 이학렬 군수를 비롯한 우리 측 관계자와 호주 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있었다.

 


고성군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해양레포츠와 관련한 전문인력 양성프로그램 개발과 요트체험, 요트인구 저변확대 등 전문요트교육학교로 성장 발전을 꽤하게 됐다.


현재 고성군에서는 당항포 공룡엑스포장 내 당항포 요트 N 스쿨을 설립하여 전문가를 초빙 학교장을 임명하고, 마리나 건설과 숙박시설을 리모델링 또는 신설 중에 있으며, 대학의 해양레저스포츠학과 분교도 추진할 예정이다. 

 


당항포 요트 N 스쿨에서는 호주의 Southern Cross Yachting과 M. O. U 체결을 통해 요트를 즐기고 체험하는 것뿐만 아니라 ‘마이 요트시대’의 요트인구증가에 대비해 요트 전문 인력양성 교육프로그램을 병행해 요트 산업 시대의 인재를 양성하는 전문 요트 교육 학교로 추진할 계획이다.


Southern Cross Yachting은 1977년 창립되었으며,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큰 세일링 훈련 조직인 RYA(영국왕실요트협회)로부터 공식 인정받은 최초의 호주 요트학교이다


창립자이며 학교장인 Michael Job 은 RYA Yachtmaster Instructor를  취득한 최초의 호주인이며, 또한  현재도 유일한 호주 최초의 요트마스타 평가관이다. ( 세계에서 12명 밖에 없는 요트강사와 평가관을 평가하는 요트마스타 평가관으로 임명되어 있다.)


1997년 한 척의 요트로 학교를 시작한 이래 지금은 6척의 요트(크루저급)와 11명의 스탭을 거느린 호주1-2위의 요트학교로 성장하였다. 1년에 500명 이상이 요트교육훈련에 참가하고 있으며 개교 이래 약 10,000명 이상의 학생을 배출하였으며 호주뿐만 아니라 세계 곳곳에서 교육훈련에 참가하고 있다.


Southern Cross Yachting은 항해와 기초연습 과정을 포함하는 RYA의 전과정을 가르치고 있다. 거기에는 단순한 요트 기술뿐만 아니라 연안 항해와 요트레이싱, 그리고 레이다 과정과 바다 서바이벌, 무선통신 사용법, 엔진유지보수 등을 가르치고 있다.


교육과정은 3가지로 나누어지는데 기초 단계인 RYA Day Skipper과정, 중급단계인 RYA Coastal Skipper 과정, 고급단계인 RYA Yachtmaster 과정이 있다.


특히 고급과정은 전문가 수준으로, 2500마일 이상의 요트항해 경험이 있어야만 참여할 수 있다. 실제로 초보자가 요트마스타가 되려면  하루도 쉬지 않고 약 4개월에 걸쳐 전과정을 이수하면 가능하다고 Michael Job은 말하고 있다.


당항포 요트 N 스클에서는 이번 Southern Cross Yachting과의 M. O. U를 통해 연1-2회 직접 Southern Cross Yachting 스탭을 초청하여 RYA과정을 개설할 예정이며, 당항포 요트 N 스쿨 이수자 중 일부는 직접 호주에서 고급과정을 이수하게 될 것이다. 우리나라의 여름이 호주의 겨울(요트 비수기)이기 때문에 상호 교육프로그램 교환이 더욱 활발히 이루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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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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