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차 학부모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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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차 학부모대학

김미화 기자  | 입력 2008-06-13  | 수정 2008-06-13 오후 1:18:19  | 관련기사 건

12일(목요일) 오후 제4회차 학부모대학이 고성군문화체육센터에서 열렸다.

 

▲ 진주시립관현악단

 

- 생각을 바꾸면 미래가 보인다. -

 

진주시립관현악단의 금관5중주 연주를 시작으로 창원대 건축학과 겸임교수이자 경남도민일보 허정도 사장이 강사로 나와 『생각을 바꾸면 미래가 보인다.』라는 주제의 강의를 했다.


“우리 아이는 좀 미숙할 것이다! 라는 고정관념을 깨자!”라고 말문을 연 허정도 강사는 창의적인 도시발전으로 성공한 각 나라의 예를 들며, 도시 발전이 그 나라 국민들의 정서와 미래의 청소년 문제에 까지 미치게 될 영향을 설명했다.

 

▲ 허정도 강사

 

과거 ‘일터’가 소중했던 78년에만 해도 한국 국민의 년 평균소득이 1천 달러에 불과했으나 30년만에 20배가 늘어나 현재 2만 달러로 경제적으로는 나아진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삶터’가 소중한 현재, 전세계에서 환경지속성 지수가 122위의 꼴찌수준(북한 42위) 인데다, ‘살기좋은도시’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215개의 도시 중 서울이 87위, 토오쿄와 상하이가 32위에서 35위 수준이라고 말하면서 교통과 문화가 좋은 환경은 경제의 성장과 밀접한 관계가 있으나 그것이 곧 행복지수를 나타내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허정도 강사는 조선특구유치로 인한 신도시건설로 2010년 10만 인구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는 이학렬 고성군수를 ‘공룡군수’라 할만한 영민한 군수라고 말하고, 지도자가 잘 이끌어도 주민이 따라주지 않고 외면한다면 아무리 훌륭한 정책을 내놓아도 시행할 수 없고 이룰 수 없다고 말했다.

 

지도자가 먼 미래를 보고 도시를 만들어 나가면 ‘나라는 망해도 도시는 남는다.’라는 말이 있듯이 “사람들을 행복하게 하는 것은 도시 환경이다!” "보이는 것 만큼 알고 아는 것 만큼 보이게 된다."고 말하면서 도시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허정도 강사는 현재 학교나 사회가 서열화로 1등 지상주의에 빠져있다고 말한 뒤, 참석한 학부모들을 향해 자녀들을 믿고, 유심히 잘 관찰하면 남보다 더 잘하는 것을 ‘발견’ 할 수 있고 그것을 보완하고 격려해주는 것이 부모의 도리이자 제일 큰 스승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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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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