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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식 기자 | 입력 2006-11-22 | 수정 2006-11-22 | 관련기사 건
재단법인 경남고성세계공룡엑스포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이학렬)는 전문기관에 용역 의뢰한 경남고성세계공룡엑스포 차기행사 기본구상(안)을 고성군의회와 실과장을 대상으로한 중간보고회에서 2009년도에 차기행사를 개최하는 기본구상을 밝혔다.
조직위는 이번 중간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차기엑스포 행사계획에 반영하여 보다 차별화된 행사로 기획하고 군민 여론 수렴 등의 절차를 거쳐 올 연말 안에 기본 구상을 확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4월에 개최되었던 2006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는 국내 자연사 연구의 시발점 역할과 국제적 학술교류의 교두보를 마련하였으며, 고성을 세계적으로 알린 것으로 평가하고 있고 경남 도정 110년 이래 첫 세계엑스포로서, 21세기 남해안시대에 부응하는 경남권의 새로운 관광 인프라 구축과 국제 수준의 관광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평가받고 있다.
특히, 기초지방자치단체에서 이뤄낸 성공적인 행사의 모델이 된 공룡엑스포는 특수성을 가진 “공룡”을 선택하고 집중해 特化 함으로서 지역 이미지를 브랜드化 하였고 “우리도 할 수 있다”는 자부심을 가져 주었다.
엑스포를 통하여 경남(고성)의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 했으며, 공룡의 세계를 전개함으로써 자라나는 청소년과 어린이에게 꿈과 상상력을 키워 주었을 뿐만 아니라 공룡엑스포를 통해 지구역사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자연 환경의 중요성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등 자연사 자원을 관광산업으로 변화 시킨 점을 높게 평가받고 있다.
조직위관계자는 “전국적인 관심을 끌어 성공적인 행사로 평가받고 있는 공룡엑스포를 고성군의 지역축제로 특성화하기 위해서 당초 2년 주기로 차기행사를 개최할 계획이었지만, 차기엑스포 기본구상(안)에 대한 전문기관의 용역결과 주제관 등 상설 시설에 대한 초기투자비용을 고려한 수익적 측면과 ”공룡과 나비와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와 자매결연을 맺은 2008함평세계곤충나비엑스포와 개최시기가 중첩되고, 차별되고 내실 있는 행사 준비를 위한 최소한의 기간 등 전반적인 사항을 고려하여 차기엑스포를 2009년도에 개최하는 방향으로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차기행사 기본구상(안)에는 2006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 개최결과를 바탕으로 경쟁력 있는 계획을 수립하기 위하여 관광인프라 확충과 개선, 차별화된 행사기획, 홍보네트워크 구축과 테마강화와 접근성 강화를 위한 교통정보 개선, 지역주민 참여의식 제고와 참여 확대 등을 통하여 고성군 관광산업 발전의 획기적 전환점이 될 수 있도록 행사를 준비하고, 고성군민의 실질적인 소득증대를 위한 방안에 대한 연구를 통하여 공룡산업의 메카로서의 고성군 경쟁력 강화에 목적을 두고 기본 구상(안)을 수립하고 있다”고 밝혔다.
(본기사는 엑스포사무국에서 제공한 보도자료임을 밝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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