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진이가 더 예쁜 모습으로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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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진이가 더 예쁜 모습으로 돌아왔습니다.

김미화 기자  | 입력 2008-06-23  | 수정 2008-06-24 오전 7:52:40  | 관련기사 건

 

그렇게도 많은 사람들의 애간장을 태웠던 희진이가 이렇게 예쁘디예쁜 모습으로 우리 곁에 돌아왔습니다.


그야말로 죽음의 문턱을 넘나들며 사랑하는 엄마아버지와 오빠, 선생님, 정다운 동무들이 살아 돌아오기만을 빌면서 신께 간구할 때에도 아무런 대답없이 애처로운 눈물만 보이던 희진이가 보란 듯이 박차고 일어나 그를 기다리던 사람들에게 돌아갔습니다.

 

▲ 목정근 교장선생님과 이희진 학생 그리고 이정섭 고성교육청 교육장

 

▲ 21일(토요일)가운데 이윤점 담임선생님과 함께


희진이는 병상에 누워있던 모든 이들의 부러움과 축하 속에 퇴원한 뒤, 토요일이었던 지난 21일 엄마 아버지와 같이 자신이 다니던 대성초등학교에 나왔습니다.


교장선생님과 교감선생님, 모든 선생님과 교직원, 전교생들의 환호 속에 웃음 가득 띤 얼굴로 교실로 돌아와 그토록 그리던 선생님과 동무들과 같이 수업을 받았습니다.

 

▲ 왼쪽 보건선생님과 오른쪽 도움반 선생님

 


희진이의 담임선생님이신 김숙희 선생님은 “그간 희진이의 삶에 대한 꿋꿋한 의지가 엄마아버지의 지극한 사랑과 여러 학부모님들의 걱정과 동무들의 애절한 마음이 한데모여 오늘 건강해진 희진이를 만날 수 있지 않았나 생각합니다.”라고 흥분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희진이는 지금 목 수술을 마지막으로 퇴원 한 이후 지난주보다 많이 좋아져 원래의 제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더 발란한 희진이의 모습에 우리는 감사할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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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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