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01-26(일요일)
-
김미화 기자 | 입력 2008-06-24 | 수정 2008-06-25 오후 5:42:38 | 관련기사 건
24일 고성군 영오면 영산리 생명환경농업 영오단지 논에서 환경부 멸종위기 동식물 2급인 `긴꼬리투구새우`가 집단으로 서식하고 있는 것을 고성군농업기술센터 축산과 축산위생 서종립 담당이 발견했다.
| |
고성군내 긴꼬리투구새우의 발견은 그동안 벼 재배 때 사용하는 제초제 등 화학농약에 의존한 농법으로 자취를 감추었다가 최근 생명환경농업의 확산과 더불어 발견된 것으로 생명환경농업의 정착을 의미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긴꼬리투구새우(갑각류)는 몸길이 2.5~3㎝ 크기의 자생수서 잡식성 생물로 박테리아, 조류, 원생동물 등과 모기유층, 물벼룩, 잡초의 어린 싹을 먹는다.
| |
더욱이 먹이를 찾기 위해 다리로 흙을 파고 뒤집는 과정에 탁수현상을 일으켜 수중 잡초발생을 억제하는 것으로 알려져 고성군 친환경농업의 기반인 제초제 등 농약사용 대체로서의 역할이 크게 기대되고 있다.
또한 환경보호종의 대표 격으로 여겨지고 있으며, "살아있는 화석"으로 불릴 만큼 학술적 가치가 높고 국제적으로도 보호가치가 높은 생물이다.
| |
특징은 몸이 원통형으로 살아 있을 때 짙은 초록빛을 띠며, 36-37개의 마디로 이루어져 있고 등 쪽에 몸의 절반 이상을 덮는 투구 모양의 갑각이 있다.
꼬리마디의 등 쪽에는 4개의 가시군이 있으며 그 뒤쪽으로 가늘고 긴 1쌍의 꼬리채찍이 뻗쳐 있다. 성체의 겨우 꼬리채찍을 제외한 몸의 길이는 2.5-3cm이다. 이 종은 민물의 일시적인 웅덩이와 같은 불안정한 서식처에서만 산다.
원산지는 중앙아메리카이다. 우리나라에서는 남부 지방의 논 못자리나 모내기 전 물을 대어 놓은 논에서 드물게 발견된다. 모내기 이후에는 곧 소멸된다. 유라시아에서는 한국과 중국의 만주지방에도 분포하고 일본, 하와이 등 국가에서도 발견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언제 어디서든 휴대폰으로 실시간 고성뉴스를 볼 수 있습니다. 258 과 nate를 누르고 고성뉴스를 입력하면 언제어디서든 휴대폰으로 고성인터넷뉴스를 볼 수 있습니다.
| |
-Copyrightsⓒ고성인터넷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지역인터넷언론협회 뉴스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김미화 기자
ⓒ 고성인터넷뉴스 www.gsinew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포토 뉴스전체목록
최근뉴스
명칭 : 인터넷신문 | 제호 : 고성인터넷뉴스 | 등록번호 : 경남 아 00033 | 등록연월일 : 2006년 9월 14일 | 발행연월일 : 2006년 9월 14일 | 발행인 : 한창식 | 편집인 : 한창식
발행소 : 경남 고성군 고성읍 중앙로 48 동외빌딩 | 청소년보호책임자 : 한창식 | 사업자 번호 : 612-03-63094
Tel : 070-7092-0174 | Phone : 010-6686-7693 | E-mail : gsinews@empas.com
| 통신판매신고 : 제2008 경남고성 0001호
Copyright © by gsinews.co.kr All rights reserved. contact mail to webmaster for more information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복사·배포를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