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요양센터 고성시니어스 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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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요양센터 고성시니어스 개원

한창식 기자  | 입력 2006-11-24  | 수정 2006-11-24  | 관련기사 건

 

 

노인요양센터인 고성시니어스가 이학렬 군수와 하학렬 의장 김석좌 신부, 정동찬 고성경찰서장 등 많은 내빈과 지역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고성군 대가면 현지에서 개원식을 가졌다.

 


오늘 경과보고에서 고성시니어스는, 지난 2004년 2월 7일 실비노인 요양시설 건립사업자에 선정된 이후 11억 4천여만 원의 비용을 투입해 지낭 2005년 6월 12일 신축기공식을 갖고 11개월의 공기를 거쳐 오늘에 이르게 되었다고 한다.

 


운영주체는 사회복지법인 ‘혜광’의 박수진 이사장이 원장을 맡으며, 2451평의 대지위에 건면적 432평으로서 62명 정원에 현재는 31명의 어른들과 이들을 돌보는 13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주요시설로는 물리치료실, 다목적실, 목욕실과 이미용실 등을 갖추고 있다.

 


박수진 원장은 인사말에서 이학렬 군수와 하학렬 의회의장 이하 여러 관계자들의 적극적 성원과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적 도움으로 경로식당으로 출발한 것이 오늘 노인복지전문기관으로 성장발전하게 되어 감사드리며 감회가 깊다 했다.

 

▲ 인사말 하는 박수진 원장

산업화와 현대화로 인간의 수명이 연장됨은 반가운 일이나 사회가 복잡해짐에 따라 뇌졸중과 치매 등 원치 않는 질병을 얻게 돼, 본인은 물론 가족까지도 고통을 겪는 일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것이 현실이며 게다가 효도라는 틀에 얽매이고 환자 수발을 이유로 가족이 희생되는 일은 한가정의 문제가 아닌 사회와 국가적 차원의 문제로 인식하고 대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수진 원장은 이어, 고성시니어스 에서처럼 전문 인력과 체계적 시설로 재활과 수발 등을 종합 관리해 어른들이 편한 여생을 보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한 효도의 길이라 역설하고, 오늘 여기 계신 어른들이 비록 지금은 허약하지만 젊은 시절 청춘을 바쳐 땀 흘린 대가로 오늘의 우리가 편하게 살 수 있다면서 더욱 편하게 해드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오늘을 바탕으로 고성시니어스와 함께하는 어른들을 가족처럼 돌보며 생활할 것을 다짐했다.

 

▲ 축사하는 이학렬 군수

이학렬 고성군수는 간략한 축사에서 “사랑”이라는 단어가 무색해지지 않도록 시니어스는 어른을 사랑으로 모시고 우리 행정도 적극 지원함에 사랑으로 다가가겠다 말했다.

 

▲ 축사하는 하학렬 의장

하학렬 의장은 원근각지에서 온 내빈들께 감사하고 박수진 원장의 노고를 치하한 뒤 효의 의미가 퇴색되어가는 현실을 안타까워하며 가난과 어려움에 처해있었어도 자식위해 헌신했던 어른들임에 노후에 편히 모셔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고성시니어스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어른들에게 삶의 원동력을 마련해 주도록 당부하면서 고성시니어스가 복지 고성의 이정표를 세우고 기폭제가 되어줄 것을 희망했다.

 

 

<행사장 화보>

▲ 시설을 둘러보는 내빈들

 

▲ 안내하는 박수진 원장

 

 

 

 

▲ 치매환자실을 방문한 김석좌 신부와 이학렬 군수

 

▲ 주민들에게 시설을 안내하는 관계자

 

▲ 깔끔한 세면장

 

▲ 조리실

 

▲ 어른들을 돌보는 사회복지과 대학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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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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