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11-26(화요일)
-
고성 인터넷뉴스 | 입력 2008-06-26 | 수정 2008-06-26 오후 9:11:25 | 관련기사 건
★잠시만 기다리시면 동영상이 재생됩니다.
일본 방문 사흘째 일정에 들어간 시찰단은 일본 자연농업협회 회원 중 쌀과 양앵두(버찌 종류)와 오이 등을 주종목으로 하는 야마가타현 요네자와시의 고세끼 야스히로씨의 농장을 방문했다.
| |
▲ 야스히로씨 농장 옆 농수로를 살피는 이학렬 군수와 시찰단 |
| |
▲ 이학렬 군수는 `그저 편하게만 할 생각을 말고 미래를 생각해서 생명이 살아 흐르는 수로로 만들어야 할 것`이라면서 고성의 콘크리트 수로를 못마땅해 했다. |
4.5헥타아르의 논 중 3헥타아르를 무농약으로 재배하면서 유기농으로 인증을 받은 야스히로씨 역시 자신이 길러낸 쌀이 다른 일반 관행농업으로 길러진 쌀에 비해 2배 더 높은 가격을 받는다고 말해 자연순환형 유기농 재배의 위력을 알 수 있었다.
야스히로씨의 오이 밭을 방문한 조한규 원장은 야스히로씨가 오이포기 옆에다 파를 심어놓은 것을 보며 시찰단에게 ‘오이포기 바로 옆에 어떤 종류이든지 파를 심게 되면 잡병이 없어진다’고 오이농사에 있어 소중한 정보를 알려주었다.
| |
▲ 오이포기에 같이 심어둔 파로인해 잡병이 생기지 않는다고 한다. |
| |
▲ 야스히로씨의 오이밭을 살피는 시찰단 |
이어서 시찰단은 사꾸람보라 불리는 야스히로씨의 양앵두 밭을 방문하고 양앵두 과수재배에 대한 전체적인 설명을 들은 뒤, 현지에서 양앵두 한 알에 한국 돈 500원이라는 적지않은 액수에 팔리는 양앵두를 직접 따서 맛을 보면서 그 감칠맛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야스히로씨가 양앵두 나무 한 그루가 년 간 60만 원 이상의 소득을 가져다준다고 밝히자 조한규 원장은 이학렬 군수에게 ‘우리가 이걸 고성에 가져다 재배를 하자’고 권하면서 야스히로씨로부터 재배조건 등 자세한 설명을 들었다.
| |
▲ 버찌와 매우 유사한 `사꾸람보` 양앵두, 이것을 고성에서 재배하려 한다. 한그루에서 연간 100만원 이상의 고소득을 올리는데, 야스히로씨는 약간 적은 액수를 밝혔다고 조한규 소장은 말한다. 이것이 한국 고성에서 길러지는 것이 마음 불편한 까닭이라 한다. |
| |
▲ 사꾸람보를 따고 있는 이충만 고성양돈협회장 |
시찰단 대부분은 양앵두를 맛을 본 뒤, 양앵두 씨를 따로 모아 고성으로 가져갈 채비를 하는 등 적극성을 보이기도 했다.
야스히로씨의 설명을 종합하면 고성군에서도 영현 구만 영오 상리면 등지가 적합한 것으로 보여 야마가따를 떠난 양앵두 씨가 발아하는 그날을 기대해도 좋을 듯하다.
| |
▲ 사꾸람보를 들고 기념촬영, 가운데 흰옷이 야스히로씨 |
| |
▲ 마을 공민회관에서 야스히로씨로부터 브리핑을 받는 시찰단 |
마을 회관으로 옮긴 시찰단은 야스히로씨로부터 파워포인트를 통한 유기농 인증 과정을 받기까지의 과정과 지금까지의 실적과 현재 상황 등의 설명을 들었으며, 야스히로씨는 한국의 고성으로부터 온 시찰단들의 질문을 받고 성실히 답변해주었다.
특히 야스히로씨가 속해있는 자연농업협회는 전국에서 가장 뛰어난 쌀을 생산해내는 것으로 유명하며 각종 전국 쌀품평회를 휩쓰는 등 회원 중 9명이 전국 최고에 자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 |
| |
▲ 야스히로씨 |
| |
▲ 시찰단의 소식이 보도된 현지언론 |
| |
| |
▲ 특강하는 오노가즈오끼씨 |
| |
언제 어디서든 휴대폰으로 실시간 고성뉴스를 볼 수 있습니다. 258 과 nate를 누르고 고성뉴스를 입력하면 언제어디서든 휴대폰으로 고성인터넷뉴스를 볼 수 있습니다.
| |
-Copyrightsⓒ고성인터넷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지역인터넷언론협회 뉴스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고성 인터넷뉴스
ⓒ 고성인터넷뉴스 www.gsinew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포토 뉴스전체목록
최근뉴스
명칭 : 인터넷신문 | 제호 : 고성인터넷뉴스 | 등록번호 : 경남 아 00033 | 등록연월일 : 2006년 9월 14일 | 발행연월일 : 2006년 9월 14일 | 발행인 : 한창식 | 편집인 : 한창식
발행소 : 경남 고성군 고성읍 중앙로 48 동외빌딩 | 청소년보호책임자 : 한창식 | 사업자 번호 : 612-03-63094
Tel : 070-7092-0174 | Phone : 010-6686-7693 | E-mail : gsinews@empas.com
| 통신판매신고 : 제2008 경남고성 0001호
Copyright © by gsinews.co.kr All rights reserved. contact mail to webmaster for more information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복사·배포를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