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 금연크리닉을 통해 성공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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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소 금연크리닉을 통해 성공하길

서용성 기자  | 입력 2008-08-12  | 수정 2008-08-12 오후 6:29:11  | 관련기사 건

몇 해 전 코메디언 이주일 씨가 폐암선고를 받고 투병생활 중에 담배를 끊을 것을 권고하는 광고를 누구나 한 번쯤은 봤을 것이다.


요즈음도 TV나 인터넷 등 각종 매체를 통한 금연광고를 자주 볼 수 있다. 


그 광고를 시청한 애연가들 심정이 어떠했을까? 끊어버리고 싶은 마음은 있지만 흡연유혹을 이기지 못하는 본인의 나약한 의지가 안타까웠을 것이다.


2004년부터 보건복지부에서는 국민건강증진을 위해 각 보건소에 금연클리닉을 운영하고 있지만 금연클리닉을 시행한 후에도 금연인구는 매년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하지만 고성군 보건소에서는 2004년부터 설치한 금연클리닉으로 많은 성과를 보고 있다고 보건금연사업담당자 김태숙 씨는 말하면서 지금까지 약 1,800명이 상담을 해 약360명인 20%정도가 금연에 성공했다고 밝히고 있다.

 

▲ 금연 클리닉 상담사 김태숙, 오승령

6개월 이상 담배를 태우지 않으면 금연에 성공한 것이라고 말하는 김태숙 담당자는 ‘금연에는 본인의지로 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지만 주위 환경과 본인의 의지가 약할 때에는 보조제를 사용해 성공하는 사례도 많이 있다’고 말한다.


현재 보건복지부에서는 금연을 돕기 위해 전국 보건소에 금연클리닉 담당부서를 두고 상담을 통해 금연패치나 금연침, 은단, 니코틴껌, 사탕 등의 금연보조제를 약6주간 동안 무료로 지급하고 있다.


고성군 주민이 금연클리닉을 통해 금연을 하고 있는 한 사례를 들면, 남편 金 모씨(77)와 부인 朴 모씨(71세) 부부의 경우 50년 정도 담배를 피워온 애연가로 지난 1월 남편 金 모씨가 폐암진단을 받고 금연클리닉을 방문했을 때 폐암 진단을 내린 담당의사가 “5년 전에 담배 끓었으면 폐암이 발병하지 않았을것”이라고 말하자 남편 金 모씨가 부인만은 금연을 시켜 남은 생 건강하게 살다가게 해야겠다고 마음을 먹고 같이 금연클리닉을 찾아와 현재 부인은 금연에 성공하고 있다는 훌륭한 사례가 있다.


본인 의지가 약한 사람은 보건소 금연클리닉을 방문해 내 건강을 지키고 간접흡연으로 인한 가족의 건강을 지켜야 할 것이다. 금연,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빠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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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용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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